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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7>그녀의 치마가 흔들릴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46회 작성일 18-01-11 17:54

본문

7

 

<이미지7>그녀의 치마가 흔들릴 때

 

         박찬일

그 여자 치마로 밭을 갈지

교무실서 고랑마다 거름치고

 

지 무슨 손오공이라고

어제는 강남 갔다, 오늘은 성수동으로

내일은 한창 뜬다는 연남동에서 하남까지

근두운 타고 휙휙 열십자 보행이지.

 

자기 빤스 구멍 나더라도

풍향 좋은 곳에 내 씨 뿌린다고

바람 좀 불면 어떠냐

풍족하면 그 뿐이지

뻥뻥 살던 애들 발길로 걷어차고

씨뿌리고 씨부리고.

 

오메! 치열한 것.

치마 지나간 자리.

산지사방 풀들

드러누워 부럿네.

 

 

2018.1.11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들이 누운 흔적.
몰카 생각하고 오셨어요?^^
ㅎㅎ 아파트 분양하는 곳 가 보셨어요?
기획부동산 땅투기,학부모 참관하는 교실
치마가 지나간 자리는
없는 집 초라한 풀 다 쓰러져 있더군요.
고맙습니다.김태운님(__)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녀의 치마가 흔들릴 때~~
그 바람은 약한 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일을  만드는
요술램프 같습니다.
짧지만 깊은 내용에 역시 한수 배우고 갑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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