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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꽃 진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38회 작성일 18-01-12 16:15

본문

 

 

꽃 진 자리 - 향일화

 

 

꽃 진 자리는 고독입니다

 

깜빡거림의 전조를 보이다

빛을 놓아버리는 백열등처럼

미련을 끊지 못하던 붉은 꽃이

몇 번을 더 꽃피우다

몸에서 그쳤지요

 

생의 매듭을 잘 접고

시원하게 빠져나온 감옥인데

밟히는 동백꽃처럼

서러움이 수북이 쌓이네요

 

그건

마음이 잘 가닿지 않는지

파고들 사랑마저

가라앉은 탓이겠지요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탓이라 하십시요.^^
시절인연이라 꽃이 진 자리가 잘 아무려졌다해도
다음 시절이 벌써 봄을 향해 달리기 때문일 겁니다.
즐감하였습니다.(__)

샤프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샤프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달에 한 번 피던 붉은 동백이 그리워집니다
시원하게 빠져나온 감옥이지만
그 감옥을 빠져나와 보니
얼마나 그 감옥이 그리운지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돌아 가고파.

李진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에도 밝은 소리의 모습으로 건강하시고...

갱년기, 머 그런거는 생각말고 걍 그저 가다보면 잊어쁘는거지.

화- 이거 꽃인데 꽃이 몬 갱년기?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찬일샘 샤프림샘 이진환샘
부족한 졸시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동백꽃 사진을 통해
폐경과 맛무려 찾아오는 갱년기 때의
헛헛했던 마음을 떠올려 보며
잠시 동참하는 마음으로 쓴 글인데 ㅎ
고운 흔적 매달아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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