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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23회 작성일 17-12-27 15:18

본문

잠실나루/鞍山백원기

 

잠실 지나

잠실나루 들어서면

환하게 솟은 지상역

밝은 빛이 달려온다

 

단꿈을 꾸며 오손도손 살던

5층 시영아파트 생각나네

옛 모습은 사라지고

재건축에 새 단장으로

오래전에 들어선 이곳

 

아이들 자라나

대학 가고 군에 가고

장가가던 곳

살 같은 햇수가 꽤 됐다

 

올림픽대교 남단에서

북단 바라보기 열다섯 해

북단으로 와 남단 바라보기

열네 해를 마감하고

 

신분당 강남에서 2호선 바꿔 타고

잠실나루 지나가면

추억의 고향 빛이

따사롭게 내 얼굴을 비추고

흩어진 이웃 젊은 웃음소리

귀에 들리는 듯하다

댓글목록

새벽그리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시인님께~~

감사!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아름다운 시향에~
한참을 오래오래 머물다 가옵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건안하시고~많이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실나루
웃음꽃이 피는 고향으로 달려가는
시인님의 모습이 제게 보이는 듯합니다.
고운 시향에 오늘도 머물면서
저도 고향에 달려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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