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학일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군학일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51회 작성일 17-12-17 01:53

본문

군학일계(群鶴一鷄) / 안희선


함께 날지 못해서 유난히 눈에 뜨인다,
눈에 거슬린다, 말할 것 없다
날지 못해도 스스로 머리에 

붉은 규칙관(冠)을 썼으니,
홀로 빛나는 예(禮)가 되었다

눈치없는 학(鶴)들이 온통, 그에게
무례하게 무관심하다

그가 어디까지 오만하면, 심드렁한
학(鶴)들이 비로소 고개를 숙일까

한 천년(千年),
이미 세월이 흘렀다

그래, 애석한 건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뿐만이 아니야

아무리 회상(回想)의 각(角)을 떠도
끝내 겸손할 줄 모르는, 그의 어설픈
자존(自尊)인 거지

객기(客氣)인 거지





* 飭 : 따지고 조사함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겸손한 글에 아침에 미덕을 깨우치고 갑니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훌륭 하십니다
늘 이곳에서 따뜻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그러한 문제는 풀어 주셨습니다
감사와 평안을 빌어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놓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깊이 새기며 뒤 돌아보는 시간 되었습니다.
강건하심을 기원드립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또한 세상에 대한 혹은 사람에 대한
불만이고, 또 불편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시는 불구적 언어에 가깝고.
냉소 또한 어떤 미학이겠습니다. 우리가 번지르르
관념을 수식하거나 꾸밀 때
시의 처용은 집으로 돌아와 이불 밑 네 발을 볼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조리는 부조리라 말하고
불편은 불편이라 말하고
그런 제유적 상황 또한 시가 내뱉는 날숨은 아닐지.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사이,
자유게시판에서의 악성 댓글 일(?)도 있고 해서..

전에 올렸던 글이긴 하지만,
다시 올려 보았습니다

부족한 글에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신
두무지 시인님,  최현덕 시인님,
활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Total 41,034건 54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24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2-17
3023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2-17
302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12-17
30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2-17
3020
새벽 눈보라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12-17
3019
난민수용소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12-17
30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12-17
301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2-17
30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12-17
30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12-17
열람중
군학일계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12-17
3013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2-17
3012
저물손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12-17
3011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2-16
30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16
30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12-16
3008
겨울바다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2-16
3007
무거운 송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2-16
300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2-16
3005
실다운 친구 댓글+ 2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12-16
3004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12-16
30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12-16
30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12-16
3001
풀잎아씨-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2-16
300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2-16
299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12-16
299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12-16
2997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12-16
2996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2-16
2995 차순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12-16
299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12-16
299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12-16
2992
매서운 한파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12-16
2991 쵸코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2-16
29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2-16
2989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12-16
2988
하늘빛처럼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16
2987
눈의 허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12-16
298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12-16
298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2-16
29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2-16
2983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2-16
298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12-16
2981
고요한 사랑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2-16
29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2-15
2979
체증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12-15
2978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12-15
2977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12-15
2976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2-15
2975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12-15
2974
12월의 기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12-15
2973
기도(祈禱)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15
297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12-15
2971
관에 누워 댓글+ 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12-15
2970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12-15
29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12-15
296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12-15
29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12-15
29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2-15
2965
겨울 바다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15
296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2-15
2963
겨울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2-15
2962
고목의 향기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12-15
296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12-15
2960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12-15
29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12-15
295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15
2957 차순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2-15
2956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12-15
2955
소중한 기억 댓글+ 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