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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위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78회 작성일 17-12-17 08:48

본문

영하의 추위에

 

병원에 사람을 눕혀놓고 

컴퓨터 앞에서 정신 나간 사람 안인가 싶지만

컴 네게 하소연 해 본다.

늦은 밤 집에 오려는데

택시를 타려니 택시가 없어 버스를 탔다

내차두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다가도

쉬엄쉬엄 불빛 찬란한 밤거리 구경하면서

무상무념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른 새벽 집을 나가려면

바로 집 앞에서 타면

목적지 앞에서 내리니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

십오 분이면 도착 하는 거린데

십오 분을 기다려야 하니 말이다

병원마다 주차 서비스가 말이 아니다

일주일만 입원하면

검사야 뭐야 기백 만 원은 눈 깜짝

무슨 검사가 그리 많은지

억울하면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이기에 영하의 추위에 이 짓을 한다

목마른 사람 샘 판다고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컴과 대화 하시는 시인님께 어떤 말로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망서리게 됩니다.
이 어려운 나날을 오래 겪으면서 사신다는
시인님을 생각하면서 저는 제가 섬기는 주님께
기도 밖에는 아무런 힘도 없는 무력자 임을 재삼 느낌니다.
귀한 시를 감상하면서 제 일인 듯이 가슴 아파하면서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갑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평안한 날 되시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영순 시인님.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시인님
글 내용을 보니 부군님께서 아직 병원에 계시는군요
가뜩이나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셔서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별큰일 없이 퇴원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날씨가 계속 많이 춥다는데 시인님께서도 옷무새 단단히 하셔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주신 시인님 심여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건강하신 분이라  회복이 빠르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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