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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수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764회 작성일 17-12-06 21:57

본문

겨울 수채화 / 셀레김정선


백설보다 더 하얀
자작나무숲으로 가고 싶다
하늘까지 뻗어 있을 그곳엔
길 잃은 사슴 눈을 한 그대가 있을 테니

창문을 기웃거리듯
아침 햇살이 자작나무 사이를
오가며 뿌려주는 그 겨울 숲에서
헷세의 사랑이란 시를 들려주고 싶다


사랑받는다는 것
그 어떤 언어와도 바꿀 수 없는
가슴안에 보름달 하나 들어앉아
에트나 화산이 품어내는 치명적 열정

석류알보다 더 붉은
노을처럼 타들어 가고 싶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로 녹을 수 있다면

그리움마저 함께 녹아 굳어질 수 있다면......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시인님
이곳은 겨울햇살이 눈부신 오후시간입니다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세여^^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은 겨울 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눈 쌓인 자작나무 길도 좋고
눈꽃 핀 솔밭도 좋고
따뜻한 김이 피어나는 찻잔도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그렇챦아도 따스한 국화차 한잔과 함께
보내고있는 중입니다
고은 발자취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시인님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이런 좋은 시가 쓰고 싶어서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다시 생각해도 반가워요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시인님 다녀가 주셨군요
그전에 썼던 시를 조금 손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글을 쓴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쉽지가 않네요
저도 무척 반갑고 여유있을때 전화로 안부를 드리겠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사랑의 겨울 수채화
지금쯤 자작나무 숲으로 가면
볼 수 있을 듯
오늘이 마침 대설입니다
알프스는 대단하겠지요
하얀 그리움들

감사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울시인님
제가 사는곳에선 알프스가 보이질않네요(알프스가 좀더 북쪽인 관계로)
저희 동네는 아직 올해 눈이 내리질않아서 조급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많이 부족한글에 머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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