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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보고서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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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4회 작성일 25-03-3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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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보고서 기다리며

설레임의 봄이 오는 길에서
봄 눈이 펄펄내리는 하늘엔
한결 같이 혹한의 통증으로
얼어 버렸다
황톳길 붉은 흙 먼지
아지랑이 처럼 흐르는 길에
턱 얹히고 말겠다
한술에 배가 부르랴
서너 숟갈 떠 넣다
급히 씹어 넘긴 것도 아닌데
명치 끝에 걸려 얹히듯
봄 눈이 눈부시게 쏟아지던
황톳길 봄 길 언덕 구릉지에
턱 하고 얹히고 말겠다
설렘으로 설레임이 먼저
설레발을치다 얹히면
약도 없을 듯 하여이다
이렇게 저렇게 3월이 넘어
가는데 4월 한달 깔딱 고개
넘어야 산 인데 무지개 언덕
인듯 손에 잡히는 깔딱 고개가
눈이 부시어 글썽이는
눈물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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