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책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 산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28회 작성일 17-11-21 11:31

본문


* 이미지 생략


겨울 산책 / 안희선


거닌다

맑게 개인 겨울 아침에
방향없이 산란(散亂)하는 햇빛이
밤 사이 침침한 마음 바닥에 쌓여,
힘겹게 깨어난 정신은
서서히 몸을 녹인다

바람 한 점 없는 추위가
새파란 갈기세운 하늘에 퍼진다

멀리 날개 펴고 나는 새가
허공에 남기는 고요한 정적

언제나처럼 가파른 세상의 끝에서
또 다시 사랑을 찾고,
그렇게 차가운 목숨 견디는 겨울을 거닌다

맨몸을 지나서, 쓸쓸하게 벗은 영혼을 지나서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옥상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쌀 씻어서 밥 앉혔습니다.
때 되었다고 먹지는 않습니다.
배고프고 출출하면 먹으려고 미리 해두는 것입니다.

3연이 제 눈에 들어옵니다.
꼭, 새라고 단정 지어 읽지 않았습니다.
1인칭 자신도 좋고, (마음, 생각)도 좋고,
또 다른 다의적인 여러 언어를 이입시켜보았습니다.

오후 2시 넘어서는 컴퓨터 수리받으러 갑니다.
스피커(특히, 헤드폰)가 잘 안 되어서 스피커랑 헤드폰을 하나 얻어왔는데 또 안 됩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기에 손수레에 본체를 싣고 갑니다.
제가 개뿔도 없다는 걸 아시고 컴퓨터 사장님께서 무상으로 해주십니다.

가면 저녁 때까지 위문공연하고 올 것입니다.
평소 평일에는 늘 밖에서(거래처를 돌며) 외근(일)을 하므로 하느님 친견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한가한 화요일 오후는 컴퓨터 사장님이 저녁 늦게까지 사무실에 계십니다.
담소 나누다 돌아오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문공연?

가뜩이나 건강도 안 좋으신데
오히려 위문 받아야하는 건 아닌지.. (웃음)

부족한 글에
의미를 부여해 주시니 고맙고..

아무튼, 늘 여여하시고
건강하시길요

감사합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위문공연?

오히려 위문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웃음)

이 대목에서 한참 웃었습니다.
웃음이 절로 막 나왔습니다.
의표를 찌른 형님의 말씀이 제 심장에 정확하게 꽂혔습니다.
명중이요!

맞습니다.
똑바로 불겠습니다.
무슨 얼어죽을 위문공연?
제가 오히려 위문받아야 합니다.

형님의 말씀을 또 곱씹으니, 맛있어 또 웃습니다.

.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수능 추위가 오고 있습니다 그곳도 겨울이지요 건강을 어떠신지 늘 마음 한 구석에
그 안부가 남아 있습니다
한 번쯤 만나  차 한잔 나누고 싶은 시인님
우리 참 오래 되었죠 늘 건강 하셔요 안희선 시인님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긴 한데, 여긴 그런대로 따뜻한 편입니다 (오늘, 영하 7도밖에 안 되네요)
보통, 이맘때쯤이면 영하 20도는 기본인데 - 웃음

그나저나, 지진땜에 수능도 연기되었다던데
추위도 연기될 것이지..
연기된 수능일에 맞춰 <수험생 괴롭히는 걸 내 어찌 잊을소냐> 하며
따라붙는 추위는
좀 얄미운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앞으로 더 추워질듯요 (왜? 겨울 시작이니까)

추위에 늘,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머물러 주심에 감사 드리며..

Total 41,034건 55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2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1-22
2323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1-22
2322
파리지앵 댓글+ 2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1-22
2321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11-22
2320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11-21
23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11-21
23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1-21
2317
먼 생각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11-21
2316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1-21
23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 11-21
231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11-21
2313
첫눈 맞이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1-21
2312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1-21
2311
날은 차가운데 댓글+ 1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11-21
2310
남은 잎새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11-21
열람중
겨울 산책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11-21
2308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11-21
230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1-21
2306
풍경 한 장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11-21
230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1-21
2304
마지막 잎 새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1-21
2303
수육 한접시 댓글+ 4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11-21
2302
마지막 잎새 댓글+ 2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11-21
2301
낙엽처럼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11-21
230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11-21
229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11-21
229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1-21
229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11-21
2296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11-21
2295
사람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1-20
2294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11-20
2293
마지막 잎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11-20
22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1-20
2291
자화상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5 11-20
229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11-20
2289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1-20
228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11-20
2287
겨울나기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11-20
228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1-20
22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11-20
228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11-20
2283
인생에 꽃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1-20
22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11-20
228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1-20
2280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11-20
227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11-20
2278
기쁨과 슬픔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11-20
22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11-20
2276 공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11-20
2275
감전사 댓글+ 3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11-20
2274
외짝 날개 댓글+ 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11-20
227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1-20
2272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11-20
2271 바둑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1-19
22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11-19
2269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1-19
22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11-19
2267
계절의 시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11-19
2266
밤이 새도록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11-19
2265
행복 1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11-19
226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19
226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11-19
226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11-19
226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11-19
226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11-19
22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11-19
225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11-19
22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11-19
2256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1-19
2255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11-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