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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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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31회 작성일 17-11-22 03:38

본문

하늘의 대 공간 /손계 차영섭

   좌우도 없고 우 아래도 없다
   벽도 없고 공간도 없어 분간하지 아니한다
   한없는 무등(無等)이요 공평이다
   없으면서(無) 있다(有)

   지구에 만물은 이 공간이 본향이다
   지구에 잠시 소풍 왔다가 돌아가는 곳이다
   사람들은 허탈할 때 고개를 젖히고
   무념으로 이 빈 허공을 바라본다

   한참을 바라보면 스르르 나도 몰래
   내 마음이 고요한 하늘로 돌아온다
   우리 민족은 하늘을 숭배하며 살아 왔다
   땅도 바다도, 너도 나도 다 하늘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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