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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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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66회 작성일 17-11-18 23:09

본문

가을 산책 / 孫 紋

 

가을이 한잎 두잎 서성이고 있다

오롯이 푸르던 지난 날을 반추하며

빛 바랜 그리움을 갈무리하는 듯

 

나무가지 끝, 살며시 손목을 놓은 채

휘릭 휘리리릭 투욱 투두둑 싸르르르

청명한 가을하늘 사색공간을 날아

이제 다시 흙으로 귀화하려는 듯

 

그리움이 추색(秋色)으로 물들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물든다는 건 세월의 무게에 순응하는 것

돌고 돌아서 다시 잎으로 거듭나리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로조아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방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밤이 늦었습니다  가을도 가려고 용을 씁니다
첫눈도 오고 초 겨울이 꼬리를 칩니다
늦 가을 산책 시인님따라서 함께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孫蚊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ㅎ 늙으막에 다시 직장에 다니다보니
시마을에 들어오기가 그리 쉽지않습니다.

그동안 건강은 어찌 괜찮아지셨는지요...
이렇게나마 안부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이오니
더우기 추운 겨울날씨에 몸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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