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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59회 작성일 17-11-14 17:12

본문

   11월의 밤

                       ㅡ 이 원 문 ㅡ

 

기우는 11월 가랑잎 구르고

두 일해 남은 마지막 날에

그 한 달 남은 일 년인가

아쉬움의 그 시간 빈 손에 모아진다

 

흘러간 쭉쟁이의 시간

숨겨둔 욕심의 그릇 어디에 두었나

알맹이 찾으려 흘려보낸 시간들

돌아보면 먼 연줄에 가물대는 연 같고

 

끊어질 듯 그 많은 시간 기억에 없다

그저 쭉쟁이 시간에서 얻은 알맹이

이 몇톨도 내 입에 몇 알이 들어 갈까

그 욕심의 그릇 찾아도 채울 것이 없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늘 건필하신 모습
아름다운 마음
하시는 일의 자긍심
늘 존경합니다
2017년 올해
시인님은 알찬 풍작이라고 사료됩니다
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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