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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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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77회 작성일 17-11-10 22:18

본문

장딴지

 

장딴지 종아리는 수난의 시대였다

어린시절 숨겨둔 엿가락을 훔쳐 먹다

회초리 매질을 당할때도 종아리는

반항 한번 못하고 엄니 한번 소리지르고

된통 터진 곳이었다

 

장딴지에 허연멀건 하게

거죽만 붙이고 비실하게 섯는 것을 보면

저것 뭘해 처먹고 살아가려고 빈약한지

걱정이 발치 끝에 늘 매달려  따라다녀도

태생이 빈약한 것은 뒤집을수 없당께로  

핑게만 대고 있다

 

나도 너처럼 딴딴한 장딴지 돌리도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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