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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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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22회 작성일 17-11-11 06:35

본문

 

가을에는

 

걷고 걸어가는 방향은 한 잎의 낙엽 되어

바람의 길 따라 시간이 되고 있다

 

물들 발자국의 소리가 가득

재촉하는 몸짓으로 다가와

누웠다 일어서고

제 무게를 가늠해보는

나뭇잎의 무게는 비밀이 되어 침묵하고 있다

 

오늘 하루 말을 하고 나면

내일 또 다른 길을

앞장세워 떠나는 마음 한자락

잠시 머물렀다 가는

인연의 연결 고리가 된다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더 한층 익어가는 군요
문장의 속살 살며시 드러내는 것이
그다지 꾸밈없는 시어의 포진이
못내 여러번 읽게하는 군요
좋은 시 잘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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