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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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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5회 작성일 17-10-30 06:03

본문

 

 

  입대하는 아들에게 / 정연복

 

한 그루 미루나무같이

언제 보아도 듬직한 너

 

조국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는 빛나는 청춘아.

 

일곱 계절 동안의 작별이

좀 서운하기는 하지만

 

이 땅의 사나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기꺼이 걸어야 하는 길.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든

가슴속 자신감과 용기를 굳게 지키렴

 

전우들과 멋진 우정 쌓으며

늘 몸 건강히 즐겁게 생활하렴.

 

지금은 한 잎 두 잎

낙엽 지는 이별의 시간이지만

 

꽃은 다시 피어나고 우리의

기쁜 재회의 날도 이윽고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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