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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16회 작성일 17-10-21 10:00

본문

가을이 오면/鞍山백원기

 

배고파 기다리던 밥

숟가락 들고 떠먹듯

허기진 가슴을 채우는 계절

그리운 것들 하나씩 맛을 본다

 

들고 있는 커피 한 잔에서

갈색 추억을 맛보며

지그시 감은 눈으로

천천히 마른 목을 축이고

 

세월의 수레바퀴에

끌려가다 멈춘

옛 기억의 그림자가

내 앞에 길게 드리우면

 

변덕스럽게 화사한 날씨

해를 바라보며 눈물 어리다

표정 없이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 가을 스쳐 가는 일들이 하나 둘이겠어요
기쁨도 슬픔도 모두가
생을 펼쳐놓은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축복의 계절
먹거리가 사방에 늘려있어
산새 들새 산 짐성도 좋아라
많이 채워라
겨울이 곧 다가온다 
늘 존경을 드리며 건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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