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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10회 작성일 25-02-11 07:31

본문



겨울나무

 

석촌 

 

추위에 떨고  있는 쓸쓸한 나무에게

따뜻한 국밥  그릇 말아 올리고 

싶다고 말을 건넸다 


나무는 빈말인 줄 알면서 내색하지 않고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봄을 맞을 것이다

 

추위에 따뜻한 국밥만   있느냐고 

뼛속까지 추위를 녹여주는 것처럼 

따끈따끈한 국밥을 끓여 

나도 어쩔 수 없는 쓸쓸한 겨울나무라는 

사실을 별미처럼 먹고 있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 추울것 같은 나무를 바라보는
사람에 애잔한 마음이  나무는 물론
사람 마음까지 따듯이 데우고 갑니다 ...시인님

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옥순 시인님
답글 감사합니다

춘래불사춘, 아직 추운 날씨에
장작불피워 몸과 마음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나무로 시를 써봤지만 시인님의
잘  빚어진 시를 보니 부럽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석촌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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