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은골을 아시나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묻은골을 아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1회 작성일 25-01-04 10:40

본문

묻은골을 아시나요?

   

                 이옥순

   

 

눈물을 흘리는 할매를 바라볼 때는

찡그린 눈살을 곱게 펴고 바라보세요

허름한 옷차림에 살 속까지 바람이 불고

지저분한 할매를 반기는 곳은 없답니다

늙은 감나무에 박힌 옹이처럼

무수한 슬픔이 그의 가슴에 박혀있습니다

아침이면 발길은 묻은 골로 향합니다

돌도 지나지 않은 뽀얗고 토실한

막내딸 영혼을 그곳에 묻었습니다

칭얼거리는 수많은 돌은 돌이 아니고

하늘에 가서 별이 되었답니다

온통 별빛으로 물든 언덕을

등지고 오래 앉아 있는 구 순애 할머니

눈빛은 핏빛이었습니다.

 

구미시 어느 산골짜기엔 이름 없이 묻혀 묻은 골이라 합니다

멀리서 바라만 봐도 끝없이 끝없이 슬픔을 느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4건 6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444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1-05
36443
독작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1-05
3644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1-04
3644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1-04
3644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1-04
364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1-04
3643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1-04
36437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1-04
열람중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1-04
3643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1-04
364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1-04
36433
소나티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1-04
3643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1-03
3643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1-03
3643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03
3642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1-03
3642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1-03
3642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1-02
3642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1-02
3642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1-02
3642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1-02
3642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1-02
3642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1-02
3642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1-02
3642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1-02
364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1-01
3641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1-01
3641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1-01
3641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1-01
364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1-01
36414
20250101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1-01
364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1-01
3641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2-31
364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12-31
364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2-31
36409
겨울날 새 떼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12-31
3640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2-31
3640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12-31
3640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2-31
3640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12-30
36404
시(詩)에게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12-30
3640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12-30
3640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2-30
364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12-30
3640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2-30
3639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2-29
363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12-29
3639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2-29
3639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2-29
36395
설악산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12-29
36394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2-29
3639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2-28
363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12-28
363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12-28
36390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2-28
3638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2-28
36388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12-28
3638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12-28
3638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12-27
3638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12-27
3638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2-27
3638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2-27
363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12-27
363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12-26
363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2-26
363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2-26
3637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2-26
363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2-25
3637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12-25
3637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12-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