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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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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24-12-09 08:13

본문

체념하지 못하는 삶의 파란(波瀾)으

로 바닷에 선다.

산 것은 산 것대로 죽은 것은 죽은 것

대로 가슴 비비며 사는 바다 소리를

듣는다.  

삼채 같은 머리를 풀어 헤치며 달려와 

멍든 가슴을 쓸어내리는 파도소리를 

듣는다.   

순간의 머뭇거림 속에서도 결코 좌시

지 않던 얼음보다도 더 찬 너의 독

백(獨白)을 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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