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끝을 바란다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대가 끝을 바란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8회 작성일 24-12-12 01:23

본문

삶이 그대를 배신한다면.
부디 그대의 주변을 살펴보아라.

그대가 그 끝을 스스로 마무리 지으려 할 때.
그대의 주변에 그 무엇도 남지 않았다면.
그대라도 그대를 바라보아 주어라.

그대마저 그대를 버리게 된다면.

그 슬픈 영혼은 어디로 가야만 한단 말인가?
나는 그대가 자신을 사랑하라 말하지는 않겠다.

분명 자기 연민은 정말로 끔찍한 독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자신마저 버린다면.
그 영혼은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이냐.

나의 끝에 나를 애도해 줄 이가 있는 나는
마음속 등대를 지니고 있는 나는.

나는 그대들에게 말할 자격이 없을지 모른다
하나 그대가 그대 삶의 끝을 생각한다면.
부디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라.
자신을 죽이려는 그 마음으로
끝없이 나아가라.

언젠가 자신의 끝을 바랐던 꼬맹이가 있었다.
그 꼬맹이는 자신의 오만에 대한 벌을 받고 있다.

그 꼬맹이가 말한다.

그대의 끝이 당장 초라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삶이 그대에게 답해줄 것이다.
비로소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줄 것이다.

끝을 바라보는 그 마음으로 한 번 더 나아가 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6건 6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30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12-17
36305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12-17
363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12-17
3630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12-17
3630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12-17
3630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12-16
36300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2-16
3629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12-16
36298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2-16
362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2-16
36296
일년초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2-16
362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12-16
36294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12-15
3629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12-15
3629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2-15
362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2-15
36290 꽃핀돌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12-14
362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2-14
3628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12-14
36287
접점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12-14
3628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12-14
3628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2-14
36284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12-14
3628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2-14
36282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12-14
3628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2-14
3628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12-13
362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2-13
36278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2-13
3627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2-13
36276
파문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12-13
3627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12-13
362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2-12
3627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2-12
3627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2-12
3627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12-12
36270
아포리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12-12
3626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12-12
36268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12-12
열람중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2-12
3626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12-12
36265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2-12
3626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2-11
362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2-11
3626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2-11
3626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12-11
362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12-11
362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12-11
3625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2-11
3625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12-11
36256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12-10
3625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2-10
3625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2-10
36253
별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12-10
3625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12-10
36251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2-10
36250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2-10
3624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2-09
36248
전봇대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2-09
36247
마지막 소원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2-09
3624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12-09
3624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12-09
3624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12-09
3624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12-09
3624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12-09
362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12-09
3624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2-09
362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12-08
362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12-08
3623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12-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