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88회 작성일 24-11-19 02:50

본문

땅문서
집문서도 아닌
계절을 넘겨주는 일
벅차고 설레이는 일

가을 한 계절을 다 소진하고 비워내야만
비로소 겨울로 넘어갈 수  있기에
미련 없이 이별하는 낙엽들

가을 은행나무는
떠나기 위해
가으내 나뭇잎을 저렇게 홀로
물들이고 있었는가

새 계절을 마중하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씨앗만 품고
오는 찬겨울 깊은 뿌리 속으로
겁없이
뛰어내리고 있었는가

열매와 뿌리만 남긴채
매서운 찬바람에 전부를 내어주고
아름답고 화려한 계절
스스로 접고
누추한 계절
변두리 후미진 곳 찾아서 눕는다

가을은 지금
더 깊게 뿌리 내리러
뿌리만 남기고
모두 소멸하러 간다

텅 비워지고 비워져
봄에 
첫사랑처럼 꽃피우기 위해
지금은 기꺼이 시들고 사라져 간다

댓글목록

Total 40,992건 7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09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11-21
3609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1-21
360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11-21
36089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1-21
3608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1-21
3608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11-21
3608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1-21
3608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11-20
36084
마음의 충전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11-20
360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1-20
36082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1-20
3608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11-20
3608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11-20
360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1-20
360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11-20
3607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11-20
360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11-20
3607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1-20
3607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1-19
3607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11-19
360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11-19
36071
2021. 댓글+ 1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11-19
3607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11-19
열람중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1-19
360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11-19
3606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18
36066
만추 댓글+ 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11-18
36065
실종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1-18
360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1-18
3606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1-18
360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18
360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1-17
3606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1-17
3605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11-17
3605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1-17
3605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1-17
3605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1-16
3605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16
36054
낙엽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1-16
3605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1-16
3605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11-16
3605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1-16
3605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11-16
3604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1-15
36048
거미그물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11-15
3604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11-15
3604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11-15
360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11-15
3604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11-15
360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11-15
360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11-15
36041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1-15
3604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11-14
36039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11-14
3603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11-14
36037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1-14
3603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1-14
36035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14
3603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1-13
3603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1-13
3603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11-13
3603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1-13
3603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11-13
36029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11-13
36028
명상록 댓글+ 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1-13
360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1-13
3602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1-13
3602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11-13
36024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11-13
36023
입술 운하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