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귀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99회 작성일 24-10-26 11:15

본문

귀로



어쩌다 마음 한 계단 내려놓고 이 거리에 발 디디면 

옷섶을 파고드는 개구쟁이 바람도

호랑이 꼬리를 닮은 변덕쟁이 햇살도

보표 위 기대앉은 음표처럼 쫑알거린다 

나는 이 거리에 유일한 지휘자 

손가락이 갈잎을 가리키면 주저 없이 바스락거리고 

정류장에 멈춰 선 23번 버스는 온쉼표가 되어 

호흡을 가다듬는다 

그러다가 잠시 곁눈질이라도 하면

바람도 햇살도 악보를 내던지고 일몰로 떠나버렸다

어스름이 서곡처럼 밀려오는 이 거리에 

허밍 하는 낯선 발자국들 

나는 들판을 나는 까마귀처럼 흥얼거리며 뉘엿뉘엿 

고갯길 넘는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도 햇살도 악보를 내던지고 일몰로 떠나버렸다]

좋은 표현도 있어 감상 내내 흐뭇했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콩트 시인님.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죠, 이장희 시인님!

부족한 글,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Total 41,034건 7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92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10-31
3592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10-30
359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0-30
359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10-30
3592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10-30
359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10-30
359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10-30
35917
적막 한 손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0-30
3591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0-30
3591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10-29
3591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10-29
35913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10-29
359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0-29
35911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0-29
3591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0-28
35909
2% 댓글+ 1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10-28
3590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10-27
359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10-27
359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10-27
359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10-27
3590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0-27
359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0-27
359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10-26
열람중
귀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0-26
3590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0-26
35899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10-26
3589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0-25
35897
댓글+ 2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10-25
358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10-25
3589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0-25
3589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10-25
3589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10-25
35892 빅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10-25
3589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10-24
358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10-24
358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10-24
3588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0-24
358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10-23
358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10-23
3588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10-23
358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10-23
35883 빅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10-23
3588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0-22
3588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10-22
3588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0-22
358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10-22
3587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0-22
3587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0-22
3587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0-22
358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0-22
358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10-22
3587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10-21
35872
죽기 좋은 날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0-21
35871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10-21
358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10-21
3586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0-21
35868
볏짚의 독백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0-21
3586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10-20
3586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0-20
35865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10-20
358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10-20
358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0-20
358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10-20
3586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0-19
3586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10-19
3585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10-19
3585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0-19
3585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10-19
358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10-19
358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10-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