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근황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람의 근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01회 작성일 24-08-12 12:29

본문

바람의 근황


 정민기



 열이 펄펄 끓으며
 사랑을 앓던 바람이 기운을 차리고
 배롱나무 꽃잎을 핥고 있다
 얼음처럼 녹아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
 고개를 치켜드는 나뭇가지마다
 슬프디슬픈 이슬방울을 머금은 듯
 마음을 차갑게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다
 엉거주춤 똥 누는 자세로 앉아 있는
 아지랑이가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아픈 눈망울을 달래면 눈물이 마를까
 바람이라도 불면 메마르겠지
 화석처럼 찍히고 찍힌 수많은 발자국
 바람의 이빨 자국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불어 가거나,
 어디선가 불어오거나,
 상처 입은 그의
 멀쩡한 숨소리만이 거칠게 들려온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모두 녹일듯한 하루 하루
바람마저 열기를 품고 있어
폭발 직전에 녹인 것 같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Total 40,992건 8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392
선상 횟집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8-15
3539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8-15
353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08-15
35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8-15
3538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8-15
3538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8-15
3538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8-14
3538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8-14
353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8-14
3538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8-14
353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8-13
3538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8-13
353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8-13
3537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8-13
3537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8-13
353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8-13
3537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8-13
353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8-12
3537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8-12
열람중
바람의 근황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8-12
3537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8-12
35371
할매 속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8-12
3537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8-12
3536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8-12
3536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8-11
353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8-11
3536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8-11
3536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8-11
35364
구름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8-10
353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8-10
3536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8-10
353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8-10
35360
파란 댓글+ 2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8-09
353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8-09
35358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8-09
35357
꽃 진 날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8-09
3535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8-09
353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8-09
35354
대물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8-09
3535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8-08
3535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8-08
35351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8-08
3535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8-08
35349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8-08
3534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8-08
3534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8-08
353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8-08
3534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8-08
3534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8-07
353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8-07
3534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8-07
3534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8-07
3534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8-07
35339
여명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8-07
3533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8-07
353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8-06
3533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8-06
353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8-06
3533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8-06
3533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8-06
353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8-05
35331
새들의 노래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8-05
35330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8-05
35329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8-05
353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08-05
3532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8-05
3532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8-05
3532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8-05
35324
비틀린 하늘 댓글+ 2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8-05
3532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8-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