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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대에 가면 우두커니가 함께 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9회 작성일 24-06-25 08:20

본문

시누대에 가면 우두커니가 함께 운다 

 

 

흔들리는 시간을 우두커니라 한다.

 

곡소리 오래 밟히는 눈꺼풀을 벗겨내면

바람의 환생 시누대 곁

우두커니는 말이 없다.

 

휘청거리는 허리에 시누대의 밤은

별일도 없는 바람이 그저

울음통을 흔들고 싶어지는

얼굴 없는 시간으로

크게 더 아프게 뭉클하고 싶어지는

 

우두커니 지켜본다.

 

낭창낭창한 시간이 시누대 속에서

오래 울리는 향피리 소리에

칠 흙 같은 가슴 속

잠녀의 허파같이 허우적대는

헝클어진 고요를 품은

빈 메밀밭을 꿈꾼다.

 

정말 가끔은 꿈을 깨는 꿈을 꾼다.

 

저문 줄 모르는 어느 곁

우두커니 혼잣말을 흘리는 목안으로

향피리 소리

비로소 그날의 뜨거운 고백이

하고 싶어지는 .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누대가 있는 곳에서 바람이 빚는 소리를 보셨군요.
송편처럼 맛있게 빚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음마져 묻혀 버리릴 것 같은 시간을 지금 오독오독 씹고 있는 중입니다.

들러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닭발같은 시를 송편처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이 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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