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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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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59회 작성일 24-06-22 13:43

본문

시를 읽으며



그녀의 행간에는 짠내가 났다  

타향살이는 포구를 뒤덮는 큰 파도였다  

파고가 거인처럼 기지개를 켜는 날이면  

앞바다에 거주하는 물고기들이 갯돌에 아가미를 떼어놓고  

오밀조밀 뭍으로 몸을 숨긴다  

선창에 포획된 어선들이 허기를 불 밝히는 저녁

세상을 등진 이름 없는 별들을 따라 바닷물도 일몰을 끌어안는다

숨이 숭숭 뚫린 익사한 뻘밭에는 연체동물들의 뼈마디가 널브러져 있었다  

물돌이가 끝나고 초들물이 든다  

소금바람이 불고 뻘로 화장한 그녀가 벌건 다라이처럼 환하게 웃는다 


만조의 시간  

그녀의 문장이 익어가는 기슭이다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인간생활은 '관심의 체계' 下에
엮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인들 역시 예외는 아닌 것이어서
가지고 있는 관심이나
그 관심을 실현하고자 하는 데서
그들의 존재가 규정된다고 볼 때
그가 쓴 시의 존재가 규정된다는
해설도 가능한 것

하여, 시를 쓴 그녀도 궁금해 지는데
전반적으로 시에 있어
서정성은 매우 약하고

옅은 감정의 변죽에 매달리고 있지 않아
조밀하고 치열한 삶의 모습을
읽게 되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보프라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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