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DNA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눈물의 DNA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4-06-13 08:26

본문

눈물의 DNA / 김 재 숙 

 

 

무개차에 실린 바람이 길고양이의 발톱으로 앉아 있네

변화난측 발톱 아래 질량 차이 없는 바람의 무게가

산발한 꽃잎으로 필사되어 허공이 가감되는데

 

어제의 무게가 오늘로

지분거리는 발톱 할퀴는 소리를 얹어

유린하는 추의 손에 맡겨 두고


투명한 숫자를 사용하여 흰건반에 실린 음을 내려놓고

살아온 검은 무게를 저울에 올리는

그런 연유가

더 많은 빛이 나고 더 많은 DNA를 가진 X 염색체*

눈물처럼 번지는

 

입 맞춘 적 없는 애인의 입술에 흉부의 바람이

허공을 불어 넣고

위독한 통증이 예보 없이 뉴스 창에 뜨는 날

나를 비벼 놓은 어느 대목에서 저울은 0을 가리킬까


무게를 모르는 그 무게의 깊이가

순환하는 애인의 입술 무게로 숨어 드는.

 

 

 

                                                          * X,Y 중 X염색체가 더 무거움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NA는 뉴클레오타이드 중합체 두 가닥이 서로 꼬여있는 이중나선 구조로 되어있다.
DNA를 이루는 뉴클레오타이드는 디옥시리보스를 중심으로 한 쪽에는 인산염이 결합되어 있고
다른 한 쪽에는 4 종류의 핵염기 가운데 하나가 결합되어 있다.
디옥시리보스와 인산기가 중합 과정을 통해 사슬 한 가닥의 뼈대를 이루고
핵염기들이 서로 상보적인 수소 결합을 통해 염기쌍을 이루며 이중나선을 만든다.
한편 이러한 DNA의 상보성은 한쪽만으로 상대편을 예측할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이중나선 구조는 DNA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이다.
뉴클레오타이드의 핵염기는 유전정보를 저장하는데 수소 결합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쉽게 풀렸다 닫힐 수 있다.
이 때문에 이중나선은 유전자 발현을 위해 일부분이 풀렸다가 닫힐 수도 있고
세포 분열 과정에서 완전히 풀리면서 복제될 수도 있다.
일부 또는 전체가 풀린 이중나선은 유전자 발현이 종료되거나 복제가 끝나면 다시 닫히게 된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돌연변이는 진화의 원인이 된다.

* 뭔가 시의 느낌을 피력하려다가
시가 말하는 대의를 파악하는 건
차라리 DNA 의 속성을 말하는 게
나을 듯 싶어...

좋은 시, 머물다 갑니다
김재숙 시인님,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왔다 갔다한 느낌을 피할수 없게되었군요. 자꾸만 피상적이다가 그러다 질량으로바뀌는 시의 속성에 저도 느끼지 못한 혼 란이 있었습니다.  현실로 와서 정신이 번쩍듭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디~~^^

화투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화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은 질량이 없어
어느 사물에 흡수되어야 질량이 생기는가봅니다
바람은 길 고양이의 발톱으로 오고
꽃잎으로 오고 애인의 입술로 오니
눈물의 DNA와 바람의 DNA 같이 않을까요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투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귀한 조언가지 남겨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보내십시요 시인님~~~^^

Total 40,992건 8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902
황야에서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6-16
34901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6-16
34900
무제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6-16
3489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6-15
34898
와플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6-15
34897
Pavane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6-15
3489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6-15
34895
잡식동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6-15
3489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6-15
34893
is 뭔들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6-15
3489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6-15
34891
달빛(2)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6-15
3489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6-14
34889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6-14
3488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6-14
3488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6-14
34886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6-14
34885
나뭇가지 끝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6-14
34884
화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6-14
34883
해와 긴 여름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6-14
34882
성묘길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6-14
34881
오실 날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6-14
34880
의문의 한패 댓글+ 1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6-14
34879
기웃꽃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6-14
34878
나리꽃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6-14
348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6-13
3487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6-13
34875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6-13
3487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6-13
348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6-13
3487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6-13
열람중
눈물의 DNA 댓글+ 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6-13
3487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06-13
34869
산방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6-13
34868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6-12
34867
의형제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6-12
34866
일흔 댓글+ 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06-12
3486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6-12
34864
경고음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6-12
3486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6-12
34862
대파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6-12
34861
기억의 좌초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6-12
34860
쌍끌이 어선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6-12
348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6-12
34858
포구에서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6-12
3485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6-12
3485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6-11
3485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6-11
34854
코티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6-11
34853
접시꽃 당신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6-11
3485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6-11
34851
된사람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6-11
34850
까망 시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6-11
34849
에드벌룬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6-11
3484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6-11
34847
블랙커피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6-11
34846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6-10
3484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6-10
34844
이니시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6-10
34843
꿈속의 꿈 댓글+ 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6-10
34842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6-10
348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6-10
3484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6-10
34839
분수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6-10
34838
風景 달다(3)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6-10
34837
비빔 국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6-09
34836
연둣빛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6-09
3483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6-09
348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6-09
3483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