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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5회 작성일 26-02-14 20:38

본문

/2026.02.14



가슴과 혀



“상대는

네 먹이가 아니다

네 마음대로 움직일 인형도 아니다”


사람을 속이면

욕심은 빨리 채워진다

하지만 그 달콤함은

잠깐이다

남는 것은

가시처럼 따가운 세상


관계의 시작은

존중이다

사람을 가슴으로 대하면

당장은 손해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단단한 믿음을 낳는다

그 믿음은

천금보다 값지고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그 하나만 있어도

세상은 훨씬 살 만해진다


신의 저울은

결코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우리는

잠시 잃고

잠시 얻을 뿐이다


앞만 보는 사람은

긴 혀로 남을 감아 삼키고

멀리 보는 사람은

가슴을 열어

그대를 맞이한다


결국 선택은 하나다

가슴으로 살 것인가

세치 혀로 살 것인가.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 묻고 너덜해진 제 마음,
세탁소 같은 행간에 앉아 표백하고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나비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꽁트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 시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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