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벚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65회 작성일 24-03-29 19:23

본문

벚꽃 


벚꽃은 가령 

내 그림에서 빠져나와 나를 꾸짖는다거나


꽃잎 끝에 벨벳 표면처럼 부끄러운 솜털의 빛이 

무늬를 이루어 반짝거린다거나


오늘과 어제까지 떠나 온 길 봄흙 쓸쓸히


투명한 빗방울 속에 갇혀 나직이 부르는   


봄날의 후회를 헤아리기에는 

내 다섯 손가락이 부족해 검은 건반과 검은 건반 사이 


가면을 쓰거나 가면을 벗거나 벚꽃은 늘 

내게 얼굴을 가리고 있는 꽃 


낙하의 궤적을 

황홀한 선율로 벚꽃의 알몸은 

얼음처럼 차가워 벚꽃은 창백한 


벨벳을 알몸 위에 걸치고 있는 꽃 

벚꽃은 오늘도 


죽음에 닿아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벚꽃으로 이런 근사한 시가 나오는군요.
좋은 표현이 많아 어디다 말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특히7에서8연으로 가는 길목이 좋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코렐리 시인님.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의 순수를 위하여 목젖을 보이는 벚꽃의 환한 나드리,
아쉽지만 눈송이처럼 흩날리며 죽음에 닿을 순정한 목숨을
시인님의 멋진 시를 통하여 그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0,992건 9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13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4-01
34131 jedo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3-31
34130
염랑거미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3-31
34129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3-31
3412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3-31
34127
나의 행복은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3-31
34126
평장(平葬) 댓글+ 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3-31
34125
기도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3-31
34124
꽃샘추위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3-31
34123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3-31
3412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3-31
3412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3-31
34120
도심 속 촌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03-31
34119
Why, I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3-31
34118
교살 당한 시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3-31
34117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3-31
34116
별이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3-30
34115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3-30
34114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3-30
34113
봄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3-30
34112
봄마중 댓글+ 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3-30
3411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3-30
34110
삶에 행복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3-30
341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3-30
3410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3-30
3410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3-30
341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3-30
34105
혼밥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3-30
34104
그 사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3-30
34103
간장게장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3-30
34102
부활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3-30
34101
벚꽃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3-30
34100
질경이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3-29
3409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3-29
열람중
벚꽃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3-29
34097
벚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03-29
340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3-29
34095
커피나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3-29
3409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3-29
340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3-29
34092
목련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3-29
34091
소신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3-29
3409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3-29
34089
당신이기를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3-29
34088
당신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3-29
34087
별칭, 고구마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3-28
34086
저녁나무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3-28
34085
홍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3-28
34084
소금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3-28
340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3-28
34082
雨中訪花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3-28
34081
텃밭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3-28
34080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3-28
34079
님의 그림자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3-28
34078
봄비 우산 속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3-28
340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3-28
34076
봄의 노래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3-28
340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3-28
34074
봄날 같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3-28
34073
진달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3-28
34072
무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3-28
34071
진주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3-28
34070
초승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3-27
34069
방심(放心)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3-27
34068
물방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3-27
34067
벚꽃을 보며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3-27
34066
사이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3-27
3406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3-27
340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3-27
340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3-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