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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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잠은 안 오고
미치도록 머리 어지러운 그 무엇이 한쪽으로 흘러갔지
아득히 먼 곳에서 멀고 먼 데서 온 이것
잘라내지 못하는 밤
숨은 턱 막혀버렸지
여자는 말했지
저것은 말이죠
푸른 호스를 하나 연결해 주세요
아주 좁은 통로로 무엇이 되어 다가오죠
가까이 오는 순간
잘 들여다봐,
반짝이는 빛으로 둘러싸인
그 무엇은 푸른 애인이었지
손이 닿는 한쪽 편으로
알약보다 작아져서 곧 사라지는
편안한 애인이었다.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편두통이 그랬었나 봅니다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허접한 글에
다녀 가셔서 감사 합니다
피풀멘66 시인님
세상을 덮은 코로나 잘 이겨 내셔서
웃으며 사시길 ,,,,,
하림님의 댓글
시인님~ 오랜만에 문안 올립니다!
연세에 비하면 성장통은 아닐 것이고
아직 남은 미련들이 괴롭히나 봅니다
덕분에 시편 한 수 건지셨네요^^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하림 시인님 반갑습니다^^
얼굴은 알듯 모르듯.... 오랜 세월이 흘러습니다
시끄러운 세상 피해 산속에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글이나 끄적이며....
그나 저나 이 전쟁이 빨리 끝나 빨리 좋은 세상이
오길 기다리며 ....
감사 하다는 말 드리 겠습니다
하림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시인님의 얼굴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으니...
저도 정년 후 귀촌하려고 월악산 중턱에 농지를 사서
둥굴레 심었는데 수매가가 폭락하여 꿈이 좌절되었답니다
시인님의 끄적이는 명시가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