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불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703회 작성일 21-02-11 00:13

본문


불온  不穩



      / 활연



  주름의 형식에 관한 은자부호
  사소한 은유를 쓴다

  이등병 시절, 침상에 누우면
  포르노 포르노 온밤
  푸줏간 기계들의 세기말적 살춤
  세운상가 비디오 재생기는 별밤을 덜거덕덜거덕
  돌리곤 했었는데

  황홀과 절정은 부대상황,
  폭설이 내리는 밤
  공병창고 뒤편에서 고참들 야전삽으로 줄빳다를 맞곤했다

  점호와 한강 철교,
  쪼인트 까기와 개머리판
  폭력은 아름다운 소리를 냈지만
  손톱엔 조개탄 시꺼먼 작열감이 가득했다

  의정부 덕정 철길 너머가 이화 음대인 듯
  빗물로 쏟아지며 석탄길을 눈부시게 건너오던
  여린 청춘, 그

  하문을 찢고 안간힘을 억누르며
  분홍 순을 가만히 벌려본 적 있다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눈깔을 파내며 울부짖던 날에도 비가 내렸을까
  '욕망이라는 이름의 폭주열차-권태(세드릭칸, 1998)'
  에서 인간은 뛰어내릴 수 있을까

  순한 입술 안으로
  수세미 같은 돌기가 느껴진다
  신의 설치는 전술적이므로
  '욕망이 등을 할퀸다'는 인과가 짐작된다

  '평생 1억2천320만5천750 개 단어를 쓰고
  약 7만7천 개비 담배를 피우고
  4억1천500만 번 눈을 깜박거리고
  자신이 기어나온 출구를 약 4천239회 들락거리다가 인간은 죽는다'
  영국의 어떤 보고서를 읽다가
  인간은 환원하는 동물이다는 정의도 떠올린다

  불가지론,

  나는가끔성교하다가손가락으로짚으며이게뭐냐고물어보곤한다순우리말로씹두덩씹거웃에둘러싸인소위OO라고발음해주었을때머릿속에몽환의안개가끼어들고급격히온몸말총이뻗는걸느낄때가있다이순음은남미의이념서페다고지금서번역본을몰래읽던옛적쾌감이거나은자부호뻔한공백이채워지는비밀의문에걸쇠를덜컥채우는느낌음순이란번역하자면어두운입술이런두루치기말의순화를믿을수없다귀엣말로낮게전이되는말의

  호수는 밤에 더 깊어진다
  산책길 트랙은 적당히 물컹하고 천변 싱싱한 잡풀들이 푸른 멱을 적시고 있다






□隨筆□

객지; 머나먼 고향  



      / 활연



  어릴 적 고향을 떠나 되돌아가 살아본 적 없다. 언제나 그곳을 여행자처럼 지나친다.

  맑은 냇물과 삐비가 솟는 논두렁, 곡선이 직선으로 변한 길들, 푸른 아우성이 매달리던 사과밭과 어린 연애가 수줍던 복숭아밭 그 분홍 볼.
  저물녘 지게를 지고 돌아오시던 아버지, 부뚜막에 앉아 수제비 뜨는 어머니,... 기억의 갈피엔 낮은음 기척이 많다.

  도시로 와 거대한 폐허를 보았다. 판잣집과 달동네와 썩은 공기와 썩은 강, 사람과 사람의 틈 없는 거리, 운동장에 일던 왁자한 먼지들,

  유년의 페이지엔 간극이 있었다. 늘 고향이 그리웠다. 멍에를 두른 눈 큰 소와 변소를 껴안고도 까만 후생을 줄줄이 키워내던 늙은 돼지, 마실만 쏘다니던 똥개 해피, 쥐약을 먹고 어쩔 줄 몰라 하던 그 아이의 마지막도 기억이 난다.

  그맘때 기차를 타거나 흙먼지 요란법석인 신작로를 온종일 달려 고향엘 갔었다. 그러면 말투나 행색이 곧장 시골이 되었다.

  고향은 아늑한 품이라서 늘 꼭 껴안아 주었다.

  살면서 간곡한 그리움은 먼 거리가 되었다. 어쩌다 가보면 산그림자가 무거운 침묵을 드리웠다.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줄어들고 해바라기들이 볕을 향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마을회관에선 뼈 아픈 그늘이 주름진 생을 다림질하곤 했다.

  늘 마음의 안식처라 여기지만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있다. 내가 어느새 문명의 갑옷을 두껍게 차려입고 높은 집과 멋진 차를 굴리고 허공의 사다리를 딛고 자꾸만 비탈을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본의 노예가 되어 늘 궁기를 겪는다. 그런 욕구와 신념을 저버린 적 없다.

  낡은 문장을 읽는 신선함이 신형의 속도에 저절로 녹아 흘러가고 있었다.

  삶은 처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둔 언덕의 문제였다. 늘 경쾌한 냇물 소리가 즐겁지만 회색도시의 생활도 이력이 붙었다. 낯선 곳이 여기저기 고향이 되었다. 향수를 잃고 인조 향수에 익숙해졌다.

  지금 고향 언덕엔 봉긋이 솟은 무덤만 남았다. 그곳엔 나를 키운 오래된 산기슭의 삶이 잠들어 계시다.

  고향은 먼 데 있으나 불빛도시 외로운 군상들의 객지도 또다시 고향이다.

  우리는 늘 살던 자리를 뒤척인다. 마음이 닿고 싶은 거리에 아늑한 집이 있다. 요람을 흔드는 손은 투명하다.

  쉼은 멈춤이 아니라 도착이고 객잔에 묵는 그 밤에 눈가로 번지는 메아리의 색깔이다.

  나는 살과 뼈의 원형을 먼 곳에 두고 가난한 정신을 둘러매고 도시를 걷는다.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길들이 보인다.

  그 끝에 소실점은 맺혀 있으나 타향의 가슴에 고향을 앉힌다. 그곳에서 젖은 공기처럼 무겁다가 바람의 등에 실려가면 된다. 바람의 옷자락이 그치면 살과 뼈를 원형의 잠에 재우면 된다.

  객지의 고향이 먼 데로 휜다.




□拙詩□

억소리  



      / 활연


  양손에 도끼(斧)* 들고 설치는 자인 父는 늙은 소를 닮았다

  어릴 적 만만해서 "야 인마", 그런 적도 있다

  엄니가 부지깽이 들고 호로새끼, 호로새끼 한 오리쯤 쫓아 왔다

  엄니 죽고 더 순해진 父를 목포에 유폐시켰다

  누이가 전화로 어리광이 심하단다

  한 백억쯤 벌면 황금상여 얹어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앞산 엄니 곁으로 보내마, 그때까진 불효하겠다

  그랬는데, 끝내 불효했다




     * 斧를 파자하면 도끼근(斤) 위에 父가 올라앉은 형상이고, 父는 도끼질하는 모습.

  "스스로가 어딘가 갇혀 있는 자아라는 자각을 극복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건 모든 이원론의 기원이죠. 플라톤적이든 데카르트적이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그 어떤 과학적인 분석도 가능하지 않다는 건 잘 알지만, 우리는 '내 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지각하지 않을 도리가 없어요. 물론 죽음과 화해하고 나이가 들면서 활동의 축을 몸에 덜 의존하는 쪽으로 바꿔가려고 노력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 몸뚱어리는 점점 유약해지고 쇠락해서 타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도 않을 것이고 우리에게 쾌감을 주는 방식으로 동작하지도 않을 겁니다." _ 수잔 손택의 말.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착한 사람들은 시청을 자제 또는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 오늘 끄적거린 글 한 편 후렴구로 첨부합니다.
혜량하시기를...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절~

순례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을 참으로 아프고 진하게 살고 계시는 분이신데
그 참회와 열정의 와중에 그래도 잊지 않고 건네어 주시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와 절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겠습니다.

1활연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치게 장문인데 맑은 눈에 누를 끼쳤습니다.
알 듯 모를 듯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
소도 반추하고 사람도 더러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를 참 담백하고 단단한 문체로 쓰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른연필하십시오. 늘,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였습니다.

지난밤,
함께한  동료와 사우나나 같이 갈까 해서 전화를 넣었는데 아침부터 행불이네요.
다 큰 놈들도 따라나서질 않고요.  아니면 활연님께서 저와 함께? 하하

오늘이 연휴 첫날이군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우나 같이 가면
몇대몇처럼 ㅈ대ㅈ이 되겠군요.
그곳에도 교통사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휴일 잘 보내십시오.

Total 40,98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20
409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1:36
40980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0:25
40979 일미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0:04
40978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4-28
40977 안개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4-28
40976
조깅 새글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8
40975
딸기꽃 새글 댓글+ 1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8
40974
환상의 아침 새글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8
40973
내 입술의 말 새글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8
4097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8
409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7
4097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7
4096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7
40968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7
40967
고장 난 지퍼 댓글+ 10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4-27
4096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7
4096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7
409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7
409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7
4096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7
4096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6
40960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6
4095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6
4095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6
409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4-26
40956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26
409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6
4095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6
4095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6
4095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5
40951 고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5
4095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25
409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5
4094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5
40947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25
40946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25
40945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25
409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5
4094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4-25
4094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25
409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4
4094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4
409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4
4093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4
40937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4
4093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4
40935
궁금증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4
4093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4-24
4093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4
4093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4
40931 이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24
409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3
409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3
4092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4-23
409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3
4092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4-23
40925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3
409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3
409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23
40922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23
40921
이 멋진 밤에 댓글+ 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4-23
40920
햄버거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3
40919
은하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2
409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22
4091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2
40916 신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22
40915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2
409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2
40913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