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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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 정연복
날카로운 칼로
사정없이 찔러대도
손톱만큼의
상처도 나지 않는다.
벼락을 맞아도
끄떡없고
영겁의 세월이 가도
그대로 있을 거다.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으니까
오히려 더 충만하고
평온하기 그지없다.
댓글목록
밀감길님의 댓글
허공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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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 정연복
날카로운 칼로
사정없이 찔러대도
손톱만큼의
상처도 나지 않는다.
벼락을 맞아도
끄떡없고
영겁의 세월이 가도
그대로 있을 거다.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으니까
오히려 더 충만하고
평온하기 그지없다.
허공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