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어릴 봉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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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이유에 얼마나 많은 노래와 시가 쓰였던가
우린 부지런히 탐미하는 존재여라
이별의 슬픔과 세월의 무상마저 아름답게 떠벌리려
꽃의 단말마를 제멋대로 통역했지
나목에 다시 흐드러지게 핀 꽃이 인명과 달리 넉넉한 부활 같아서일까
두 번 죽을 수 있다면 한 번은 죽음도 각오하고 싶었단 듯이
지나간 시절 놓친 것들을 노래할 땐
응어릴 봉오리로 그 자신을 꽃처럼 빗댔지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응어릴 봉오리로...좋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
감탄이 연발 되는 명작입니다.
정말 대단 한 시입니다. 저는 시인님의 능력에 한참 못 미치는 글 실력에 한탄 합니다.
제가 감히 이 시에 대하여 논 할 수가 없어서 찬양 합니다.
완벽하고 정말 대단한 명작입니다.
지하철이나 , 다른 문화 공간에 정말 걸어두고 대중들이 읽어야 할 시입니다.
그만큼 정말 대단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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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가피워낸님의 댓글
간혹가다 잘 써질 때도 있는 글로 격찬을 듣기엔 제가 좀 머쓱합니다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