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취미생활 같다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삶이 취미생활 같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2-04-01 20:00

본문

삶이 취미생활 같다면/ 미소..




어제 내린 비에 말갛게 씻긴 공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신다
더 깊은 곳에 복잡하고 많은 생각
실타래처럼 풀리다가 여러 가닥의 실마리가 엉켜있는 지점에서 풀다가 안 풀리면 안 풀리는 대로 내버려둔다

내가 먹고 있는 사과 이미지를 독자에게 사진처럼 전달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똑같은
묘사를 읽은 독자의 머릿속 이미지도 모두 다를 것인데, 단 한 번도
본적 없을 경계 너머를 문장으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일은 아예 불가능할 것이어서 차라리
상상하는 대로 놔두고 직접 보고 경험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두근거리던 기다림을 넘어 불평이 되고 불신이 되는 과정 중에 있다
이 너머에 완벽한 삶이 있다
그 곳에 이르면 느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체감하게 되고 느린 삶의 행복을 알게 된다

먼 곳에 가서 돌아보면 지금 이 삶도 애틋하게 그립고 그립겠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기다림에 구워지는 지금, 돌아갈 수 없는 어린 날처럼 소중하겠다

나에게는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한다
세상의 시간과 하늘의 시간
세상의 시간을 바라보면 쫓기듯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하늘은 각 생명에게 시간을 맞춘다

느린 것이 곧 천계이며 영원을 사는 방법이라고 말하면 지친 마음이 좀 풀릴까
하늘의 모든 삶은 취미생활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13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138 다람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0:00
4113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5-15
41136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5-15
411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5-15
4113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15
41133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15
41132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5
41131 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15
4113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15
4112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5
411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15
411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5
41126 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15
41125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15
41124
벽시계 새글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15
41123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15
41122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14
411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4
4112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14
4111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4
4111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14
41117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14
41116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4
41115 준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14
4111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14
411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14
41112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14
4111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13
411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13
41109
삶의 빈터에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5-13
41108 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3
41107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13
4110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13
4110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3
41104 준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3
411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13
4110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3
41101 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13
411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13
4109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13
41098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13
4109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12
4109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2
41095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2
410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2
4109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2
4109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2
4109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1
4109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11
41089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1
41088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1
4108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11
41086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1
4108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1
41084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1
41083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5-11
41082
이팝나무꽃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11
410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11
41080
친구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5-11
410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1
410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11
41077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10
4107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0
41075
어머니 댓글+ 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10
4107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10
41073
달맞이꽃 댓글+ 2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0
4107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0
41071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10
41070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410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