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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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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흰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2-10-18 08:05

본문

푸른빛 새벽언덕 하늘을 날면 문득 새소리에 귀가 열려있네.
스치는 두눈에 맴도는 두얼굴이 떠오르네.
문득 시계처럼 희미한 눈동자의 비밀스런 기억들이 머금는다.
손에 든 하얀 다리 샘솟는 동화속 주인공이 되버린 꿈꾸던 숲속.
깊숙히 걸었던 미로속 풍경을 담아논 수채화.
먹어버린 샤벳과 어린왕자를 통해서 새로 지은 소설같은 비탈진
고통속 스러진 옛추억속의 커다란 무늬로 만든 외딴곳의 성같은
지하였었네.사라진 고대동경 거울속 수년전 행방불명 되어버린
당신의 갸냘픈 몸소 울어버린 어디에서 태어났는고.
행방불명 사라진 낙옆속에 외친자 포로로 이끌려 수세기 반차
어깨너머 철학도 뒤늦게 입문하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피라미드
원본 그대로다.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빛 새벽언덕 하늘'은 꿈과 이미지가
결부된 표현으로 읽혀집니다

그것으로 부터 출발하는 풍경을
또,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서
(미술기법을 빌어 말하자면)
캔버스에 오일이나 포스트칼라가 아닌,
솔직한 크레파스 물감의 마티에르 같습니다
즉, 표현에 있어 그 흔한 내숭을 떨지 않는
신선한 크레파스 질감의  소박한 마티에르 말입니다

(마티에르 : 회화 작품의 표면에 울퉁불퉁한 질감을 가리키거나
어떤 재료를 쓰는지 어떤 기법을 적용하는지에 따라 창출되는
표면 효과  - 잘 아시겠지만))

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하는 바가
다소 애매모호한 점은 있지만
기법적인면에서나 감각적인 면에서
읽는 즐거움을 주는 시 한 편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흰돌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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