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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틈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2-12-18 00:54

본문

겨울의 틈새


희뿌연 하늘이 한쪽 다리를 절며 편의점 건물 옆 전봇대를 붙잡고 내려온 날 지팡이가 떠오르는 이런 날이면 흰 눈도 보드랍게 사부작 홀로 걷고 싶을 거야 변압기에 내려앉은 까마귀도 부리를 뽀드득거리며 새하얀 운동화 신고 천공으로 날고 싶겠지 꿈속 같은 눈길을 거닐고 싶었다 발밑으로 물집 잡힌 발자국들이 빗물에 실려 부르튼 발목을 타고 거뭇거뭇 자라 오른다 끝끝내 붙잡지 못한 오이먀콘의 시계탑이 배수구로 척추가 무너져 내린다 백악기를 복사한 행성엔 첫눈도 멸종의 시곗바늘로 기웃거리고,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은 예술가로서 자질이 부족합니다. 글도 예술인데 어떻게 시어가 억지스럽고 불편 하나요? 기초부터 다시 하심이 옳습니다.
.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예술가는 아니지만
부끄럽게도 저의 자질이 부족하니 시어가 늘상 억지스럽고 불편한가 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뵈오니 반갑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삼생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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