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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9회 작성일 22-12-26 01:35

본문

깊은 수렁에서 널 발견했지
몇번은 벗어나려 노력했고
또 온힘을 다했을 때 포기하고 말았지
하지만 깨달은건 있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건 진짜
아무것도 될 수 없다는걸
최선을 다해도 무언가 결과를 얻는다는건
우주의 물리학처럼 그런 법칙을 모두
숙지하고 있는 인간에게 만족을 주기엔
수렁은 계속해서 깊어져만 갈 뿐
죽음을 고민 할 수 밖에 없는 지경까지
포기는 진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깔끔한 끝이되길 온몸에 덕지덕지 들러붙어
있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무아지경은
달고 짜고 자극적인것만 쫓고 있었고
방바닥과 같고 더 심해지면 시멘트 바닥에
누울것만 같았지 다만 현재 너는
식음을 전패하며 불행해하고 있었지
왜일까 시간은 자꾸 가는데 왜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 일까 안주한 삶에서 다치기
싫은걸까 생각했어 한 때는 모든게 시시할 만큼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그랫던게 그리운걸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이제 어떻게 할까
깊은 수렁에도 혼자라는 외로움이 비추고
조금만 힘을 내면 벗어날 것도 같은데 시간은
자꾸만 가는데 그냥 살고 있었어
누군가 나의 진실을 들여다 본다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 발부둥
쳤는지 알아준다면 그래도 더 깊은 수렁에서
벗어 날 수 없는 넌 어쩌면 돈도 차도 명예도 아닌
일상에 찌들어서 자포자기 한 건 아닌지 뒤돌아봐
넌 뭐든지 할 수 있지만 너무 일찍 포기했거나
미뤄뒀어 먼지 쌓인 책들은 색이 바래져 가고
돈을 쫓고 싶거든 현실과 타협하고 저축하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누군가 그게 맞다고
하면 거짓말처럼 최선을 다할텐데 누군가 너의
그림은  누구보다 개성 있다고 빈말이라도 들려
준다면 10년안에 포기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꿈이 대통령이라면 똑똑해지는 방법을 10년 넘게
매달린 내가 결국엔 해냈을 지도 모를 일인데
결국엔 안되는건 포기를 배웠고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어 더 깊은밤 홀로 외로이 간섭없이 한숨만 깊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세상은 불공평해 왜냐면
뭐든 돈이 섞이면 정직할 수가 없나봐 게임을 하든
빚보증을 섯든 주식을 하든 돈에 의해 사람들은
개성을 잃고 추락했어 가장 비참한건 난 정의롭지
못한 세상을 모조리 다 바꾸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혼자 싸우기가 벅차 애정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
일꺼야 포기란 쉽지 않지만 난 내 월급에 만족하기로
했어 대단한 실력을 가졌지만 거창하게 그리지 않을꺼야
시도 대충 쓸꺼야 트럼펫도 내 마음대로 불꺼야
그리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을꺼야
아직 난 시작도 안했고 포기를 배웠지만 하느님은
언제나 지겨보시고 계시니 포기한 남자가 얼마나
큰 성공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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