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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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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65회 작성일 23-07-20 00:02

본문

스콜 


 말뚝에 묶인 외줄 하나 꽁지깃 바짝 세운 굴레에 갇혔다 위리안치된 멍자국들 허름한 빈자리엔 내 유년의 박제된 슬픔들 비틀거리며 비탈길로 달려오고 고갯길엔 서캐처럼 달라붙은 허연 못자국들 길바닥으로 방생된 금붕어 같은 아이들이 누런 콧물 훌쩍거리며 거미를 향해 굴렁쇠를 궁굴리고 있었다 


 소나기도 끔벅끔벅 졸던 눈 부신 그날,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기로 그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콩트시인님
주말에 또 큰 비가 내린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이곳은 생각보다는 강수가 적어서 큰 피해는 피해갔지만
폭우로 어려움울 겪는 분둘은 얼마나 힘들까요
콩트시인님도 안전한 주말을 보내시기를.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날 하소연 같은 글만 올려
부끄럽습니다.
올려주신 <장마> 잘 감상했고요.
점심 식사하고 모바일로 읽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뱀의 형상에 비유한 시적 인식이
깊은 인상으로 다가오더군요.
맛점 하시고요.
시인님께서도 안전한 주말 보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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