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향해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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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향해 던졌습니다 / 김 재 철
마음 조각 하나에, 그리움 하나 새기고
그 조각들 모여 내 마음에 스며들 때
나는 조용히 물수제비를 던집니다.
그대여, 부디 용서하소서
한꺼번에 전하면 그대 마음 다칠까 두려워
띄엄띄엄 건넨 조각들 흩어진 파편 같았으나
그것 또한, 사랑이었습니다.
던지고 또 던지고 몇 개의 돌은 물비늘 위에 사라졌지만
그대의 지적인 눈, 모른 척하고도 꿰뚫었겠지요.
기다림에 소식 없으면 그대의 행복을 위해
떠오른 얼굴 애써 삼키고 내 사랑, 여기서 멈춥니다.
사랑하는 이 마음이 죄라면 이 또한 운명이라 여기며
두 손 고이 모으고,
이제 그대를 놓아줍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아직도 이런 고운 정서를 가지고 계심이 부럽습니다.
상대의 마음이 다칠까봐 띄엄띄엄 건넨 심장의 고동, 참 사랑이 느껴집니다.
어느 분이신지 시인님의 마음을 알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onexer님의 댓글의 댓글
피천득의 수필 ... 그 이후 만나지 않았기에
승화된 "인연" 그분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났을 때,
모습 하나로 기억 정지된 것이 바른생활인데, 사회지탄 받을
짝사랑 관계란걸 알면서도..수컷의 XY염색체 진화에
유도되어 나도 모르게 그곳을 바라보는...마치 김유신이
술에 취해 애마가 기생 천관녀의 집으로 안내하듯..
칼을 뽑아 제 사지를 찌르는 애닮은 애정입니다.
글에서와 달리 그분은 이런 저를 인식하고 있으며
그분이 가지는 마음 또한 저의 생각과 동일할 겁니다.
위험하니 멈출께요~ 수퍼스톰 시인님^^~
힐링링님의 댓글
이제 그대를 놓아줍니다.
나이가 든 분이나 어린 청춘이나 누군가를
가슴에 두면 이 애뜻함에
잠 못 이루고 기다리며 관심의 모든 것이
그 사람 하나에게 향해 가는 것을
하늘도 막지 못하고 운명도 막지 못한다 합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 하나 접어야 한다니............
이별이라는 것은 생의 고뇌 중에
큰 아픔이라고 합니다.
onexer 시인님!
onexer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링 시인님^^~ 이런 마음은 더티해서..글을 안써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그냥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페르퀸트 교향곡
솔베이지송이나 크게 틀어놓고 눈물 한 번 훔치면 될것을....
아퍼요 힐링링 시인님~
tang님의 댓글
존엄한 존재 가치에 대한 생명체의 거세고 올바른 도전은 늘상 사랑 준수력의 터울에 들어 돌파력의 힘을 얻으려 합니다
같이 간다는 존재 의식의 부름이 생명 모두의 향함을 이룹니다
빛이 주는 혜택의 터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순수의 고결함과 같이 말입니다
onexer님의 댓글
"빛이 주는 혜택의 터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순수의 고결함"
을 지향합니다. TANG 시인님께서는 구름위 천상에서 내려다 보시는
천사님이 아닐까요. 방문하여 주심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영적 순수로 영적 사치를 향유하는 즐거움이 만물상의 괴함과 맥을 같이 하는 생명 향연은 늘상 새로운 도전과의 경합입니다
미소님의 댓글
서로에게 감정 고문일 수 있겠는데요
마음 먹는 다고 멈춰지는 게 사랑이라면 사랑일까요?
감정 억누르느라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onexer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 중천금 선언되어버렸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엑셀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구요.
사랑도 따지고보면 에너지인거 같아요.
그 에너지를 볼록렌즈로 끌어 모아 발명인생의 불꽃을
피우겠습니다.
미소 시인님^^~전원생활도 활기찬 에너지로 환원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