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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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먼저 다가가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거기 산다
하루에도 몇번씩 만나지만
한번도 뒷모습은 보지 못한 여자
어느날은 꽃처럼 웃고
어느날은 꽃처럼 우는 여자
그 어떤 명품보다 꽃을 더 사랑하는 여자
친밀한듯도 아닌듯도 한 여자
진물처럼 흐르는 희망을 안고
아침마다 촘촘히 햇살을 찍어바르는 여자
매일 조금씩 하늘에 물드는 여자
자주 내 슬픔에 전염되는 여자
따스히 손을 잡아본 적도
함께 산책을 해본 적도 없는 여자
볼 때마다 안부를 묻지만
여전히 속내가 궁금한 여자
곁을 내어준 만큼만 자신을 꺼내보이는
깍쟁이 같은 여자
평생을 만나도
도무지 알수 없는 그녀가
내 집 거울 속에 산다
거기 산다
하루에도 몇번씩 만나지만
한번도 뒷모습은 보지 못한 여자
어느날은 꽃처럼 웃고
어느날은 꽃처럼 우는 여자
그 어떤 명품보다 꽃을 더 사랑하는 여자
친밀한듯도 아닌듯도 한 여자
진물처럼 흐르는 희망을 안고
아침마다 촘촘히 햇살을 찍어바르는 여자
매일 조금씩 하늘에 물드는 여자
자주 내 슬픔에 전염되는 여자
따스히 손을 잡아본 적도
함께 산책을 해본 적도 없는 여자
볼 때마다 안부를 묻지만
여전히 속내가 궁금한 여자
곁을 내어준 만큼만 자신을 꺼내보이는
깍쟁이 같은 여자
평생을 만나도
도무지 알수 없는 그녀가
내 집 거울 속에 산다
댓글목록
사리자님의 댓글
시를 읽고 저도 거울 앞에 서 봅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그 놈이 그곳에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솔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시원한 바람이 부니 조금 살것 같은 날입니다
오늘 부는 바람처럼 다녀가 주심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