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개망초 / 김 재 철
처음 별명 부를 때 돌아보지 말았어야 했지
이쪽 저쪽 고개 돌려 호적이 되어버렸네
그 뒤, 네가 ‘개’ 뒤에 따라붙은 ‘망’처럼 찰싹 붙어
개망신 삼촌쯤은 되었지
허나 너는 LED 갓을 쓰고 주변을 밝히는
천성의 개, 지킴이였구나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망초 입니다.
댓글목록
미소님의 댓글
무리지어 핀 개망초 꽃을 보면 정말 아름답던데 어쩌다가 하필 앞에 "개"가 붙어서 그렇게
부정적인 느낌을 지니게 되었는지...
"허나 천성의 개 지킴이 되었구나" LED 갓 ....
타인을 위해 삶을 사는 밝은 이미지의 꽃으로 바꿔 주셨네요^^
"개"자를 빼고도 망초의 "망"자도 그다지 나은 것 같지 않습니다
아주 개명을 해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좋은 날 되십시오, onexer시인님!
onexer님의 댓글의 댓글
서낙동강 뚝방길에 개망초가 축제를 할 땐 불모산 노을이 질투까지 하는 꽃.
딱 노을이 지는 시기가 스냅샷 잘 받는 타임이죠.
강아지풀 닮은 수크령은 지금시기가 화려함의 정점으로 갈대와 유사하게
피어납니다. 꽃도 아닌 꽃빗자루랄까 아무튼 수크령과 개망초가 군집으로
장관을 만듭니다.
글 감사합니다 미소 시인님~!
tang님의 댓글
성령이 임하다 말은 모양입니다
onexer님의 댓글의 댓글
죽지않으려는 끈기 하나만큼 인정해줘야 하는 잡초입니다.
tang 시인님~! 귀하신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정민기09님의 댓글
가을이 성큼! 오는 기분입니다.
onexer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정민기 시인님~!
다시 한 번 출간축하드리구요.
저는 이곳에 온 이유가 출간에 필요한
기초공사 목적으로 왔습니다.
엔지니어이고
기술적인 비중이 큰데 짬짬이 시가
들어갑니다.
가을은 뭐니뭐니 해도 하늘아닐까요.
정민기09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