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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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행로
정하고 가는 걸까
무른 이마로 치받고 보네
막히면 비켜서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서 넘어가네
마다않고 무심코 가네
혼절의 곤두박질을 지나자
모래바닥은 늑장을 부리고
돌바닥은 돌돌돌 흥얼대네
쉬엄쉬엄 쉼없이 가네
마른땅 적시며 흐르네
나 지금
물길을 따라가고 있다네
댓글목록
탱크님의 댓글
막힘없이 가는 물의 행로에 가슴이 다 시원해 집니다.
이정원님의 댓글
우리네 인생길과도 같은
물의 길
잘 읽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