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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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밤
흰 머리카락을 뽑았다 그 여자가
피를 뽑듯 뜯겨져 나간
방금 전 내 것 이였든
그 가늘고 흰 생명줄을 끊어내며
한 조각 밤을 상상했다
초저녁 같은 그 여자의 어둠별
시詩가죽고 별이 죽고 흰머리 또한 흐드러진
주름진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밤이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짧지만 사유가 깁은 시
아침부터 인생을 다시 돌아 보게 하내요
김재숙 시인님 건필 하세요 ^^
콩트님의 댓글
이펙트가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삶을 주시하는 시인의 날 선 펜촉을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재숙님의 댓글
두분 시인님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늦었지만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셔서 시마을 환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다녀가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두분 시인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