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밤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 멋진 밤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7회 작성일 26-04-23 04:10

본문

두근대는 노랫소리가 밤을 깨웠던 덕분에
정말 예쁘게 떠오른
별 하나에게

안녕
조금 멋쩍은 인사를 너에게 건네
깊이 숨겨뒀던
말들을 꺼내고 싶어서

이렇게

설레는 글자들을 채워나가고 있어
내가 바라던 오늘이 와서

반짝이는 웅덩이의
달뜬 마음에
밤은 아직인데

사랑에 빠지는 일만 할 줄 알아서
그런가 봐

열개도 넘는 알람이
하나도 울리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해 질 녘 때쯤에
드리운
내 맘이
깜빡이는 청록색 신호등들로
거리를 비추고

멈춘듯한 오후의 길가엔
멈추지 못한 불빛들이 춤을 추는

걷는 길을 따라

작은 별이 엄청 많아
마치 도시의 반딧불이 같이

이 멋진 밤에

두근거리는 두 발을 맞추고 
가로등과 나란히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취해

부끄러운 마음이 숨은 이 멋진 날에

네게 진심을 말해

너와 밤새고 싶어


------<이번에도 후기를 가장한 편지 시입니다>------


해 질 녘쯤에
별이 먼저 떠올라 있었어

저녁 일곱시 반을 조금 넘긴 지금은

예전엔 선원들이 별을 따라
길을 찾던 시간이라더라

그래서인지

저 별의 움직임이
왠지 익숙하게 느껴졌어

네 숨소리도
어디엔가 쓰여진 악보의 음표 같아서

왠지 모르게
이렇게
노랫말을 적어내려
엄청 서투르지만

삐뚤빼뚤 꾹꾹 눌러쓴 글씨체로

구름을 지나서 마주한 밤하늘에는
배경보다

별이 많네
이 빛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괜히 너를 떠올리게 돼

강바람 불어오는 빌딩 사이
바람 따라

조금은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지만

나는 별나라에서
너와 함께 걷는 모습을 떠올려

아주 작은 빛을 내는 별을 좇아
가다 보면 거기엔 네가 있을 거라서

별빛의 하늘 위로
설탕 구름이 천천히 흘러가고

달콤한 바람에 스친
너의 그 향기에

괜히 마음이 자꾸 들떠와서

나에게 다가와서
봄을 속삭여줘
나의 손끝에 네가 닿았을 때

너의 모든 표정이
네가 하는 모든 표현이

나의 손을 잡아주는 장면으로

노래를 불러

작은 장면까지 전부 너로 채워서
햇살에 맞춰
나란히 걸을 거야

음악에 맞춰

너와 둘이 춤을 출 거야

이 순간이 모여서
너와 나의 길을 만들길 바라

너의 바다와 나의 파도로
호흡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언제나처럼

봄을 속삭이고 바라볼게

너에게 행운가득한 날이길 바라

혹시라도
네가 어딘가에서
잠시 멈춰 서게 되는 날이 있다면

내 작은 바람이

네가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살며시 볼을 스쳐주고

너의 하루가

행운가득한 순간들로
가볍게 이어지기를

괜히 아무 이유 없이
웃게 되는 날이기를 바라

오늘도

너답게

별처럼
조용히 반짝이기를 바라

민경아

나는 여기서
늘 그래왔듯이

조용히
너를 바라보고 있을게

사랑해

보고 싶어

댓글목록

Total 40,97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3-20
40978 안개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1:41
40977
조깅 새글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14:31
40976
딸기꽃 새글 댓글+ 1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1:50
40975
환상의 아침 새글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9:06
40974
내 입술의 말 새글 댓글+ 1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8:16
4097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7:38
40972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1:07
409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7
4097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7
4096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7
40968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27
40967
고장 난 지퍼 댓글+ 10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4-27
4096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7
4096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7
409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4-27
409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7
4096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27
4096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6
40960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6
4095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6
4095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6
409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4-26
40956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6
409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6
4095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6
4095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6
4095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5
40951 고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5
4095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25
409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4-25
4094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5
40947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25
40946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5
40945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5
409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5
4094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25
4094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5
409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4
4094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4
409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4
4093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4
40937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4
4093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4
40935
궁금증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24
4093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24
4093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4
4093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4
40931 이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24
409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3
409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3
4092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4-23
409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3
4092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4-23
40925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3
409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4-23
409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3
40922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4-23
열람중
이 멋진 밤에 댓글+ 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23
40920
햄버거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23
40919
은하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22
409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2
4091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2
40916 신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22
40915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2
409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22
40913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2
4091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4-22
409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2
40910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