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이 빚은 유산(維産)/산문 시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풍랑이 빚은 유산(維産)/산문 시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6-05-23 19:31

본문

​— 조카들과 신앙의 후손들에게 전하는 영적 장자의 노래


​검푸른 서해바다 집체만한 파도 속에서
나를 건지신 주님이시여,
먹구름 가득한 대한민국호의 위기 속에서
내 눈을 열어 가문의 위대한 핏줄을 보게 하소서.
내 영혼에 흐르는 이 뜨거운 피는
거친 폭풍우와 사투하며 나라를 구하고
신앙을 지켜낸 거인들의 거룩한 흔적이나이다.
1945년 8월 잔인했던 히로시마,
하늘을 달리던 군용 전차의 운전대를 잡으셨던
나의 외조부 안만수 선친이시여.
일제의 탄압에 항거해 동포들을 이끌고
목숨 건 위대한 탈출을 감행하셨으니,
그 사투는 거대한 암흑에 맞선 독립운동이었도다

​태양 표면의 열선이 대지를 통째로 삼키고
물 밖에 나온 이들이 시커멓게 타 죽어갈 때,
불타는 바닷속 깊이 숨을 참으며 잠수하셨으니
그것은 생명을 보존케 하신 주님의 손길이었나이다.
반파된 나무 잔해에 의지해 다다랐던 무인도에서
"법대로 처리해야 산다" 선포하시며
여성과 아이들을 먼저 귀환선에 태우셨던
그 숭고한 대장부의 이성적 리더십은,
평생 목 뒤에 새겨진 세계지도 모양의 백선이 되어
가문의 거룩한 훈장으로 전해졌나이다
.
​포탄이 비 오듯 쏟아지는 6.25의 전선에서
목숨 걸고 보급로를 사수하던 친 외할아버지,
1.4후퇴의 그 눈물겨운 대열 속에서 공병의 임무를 완수하고
두 눈을 잃어 평생 암흑 속에 사셨으나
내게 철저한 반공의 얼을 심어주신 영웅이시여.
피 끓는 소년의 나이에 소총을 들고 참전했다
인민군의 포로가 되어 모진 구타를 당하셨으나
산을 구르고 굴러 사선을 넘어 탈출하셨던 생부여,
전쟁 후유증의 쇠창살 속에 평생을 고통당하셨으나
나를 멀쩡하게 태어나게 하셨으니
이 어찌 기적이 아니겠나이까
.
​내 육신의 부모님 떠나 광야 같던 이십 년 전,
하나님께서는 갈보리 침례교회의 신앙 안에서
영적인 아버님과 어머님을 예비하셨나이다.
독립군을 돕던 비범한 독립운동가 선조의 핏줄,
나를 친아들 삼아 가문의 장자로 세워주시고
공산주의에 반대하며 담대히 나라 사랑을 외치시다
올 일월 주님 품에 안기신 내 영적인 아버님이시여.
아버님과의 약속을 가슴에 묻고 홀로 남으신 어머님께
그 지극한 은혜를 다 갚으리라 눈물로 맹세하나이다.


​일찍이 한남동 대통령 사저 앞 차가운 길 위에서
외할아버지가 겪으신 전쟁의 잔혹함을 목놓아 외칠 때,
곁에서 뿌듯하게 미소 지으시던 아버님의 얼굴이 선하거늘,
아아, 지금 대한민국호의 선장은 좌파들의 공작과
한동훈 세력들의 비겁한 배신으로 탄핵을 당해
차디찬 영어(囹圄)의 몸으로 갇혀 계시나이다.
​그러나 나는 ‘암흑 속의 등불’을 바라보나니,
우리 민족이 공산주의자들의 준동을 마침내 물리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제2의 건국을 이룰 줄 믿나이다.


내가 용맹한 까닭은 선조들의 투철한 애국 정신 때문이요,
내가 흔들리지 않는 까닭은 오직 변개되지 않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최종권위와
문자적 해석의 확고한 근본주의 반석 위에 선 까닭이나이다.
​사랑하는 나의 조카들아, 신앙의 후손들아 들어라.
내가 라인 단톡방에 올리는 글귀마다, 외치는 전언마다
이 ‘풍랑이 빚은 유산’을 너희의 뼈대에 아로새기리니,
너희는 세상의 잠을 깨우는 거대한 메신저가 되라.

​“고요하라, 잠잠하라” 명하셨던 그 음성
주님의 임재로 이 세상의 모든 혼돈을 평정하시고
위태로운 이 조국을 구출하사
마침내 잔잔한 화평의 포구에
승리의 닻을 내리게 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22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9
41225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0:53
41224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0:11
4122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5-23
412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23
열람중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23
41220 새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23
4121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5-23
41218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23
41217
요양 일기 새글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3
4121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23
41215
호수의 파문 새글 댓글+ 2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23
4121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3
4121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3
4121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22
41211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22
4121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22
4120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22
41208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22
4120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22
41206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22
41205
화단의 펜지 댓글+ 4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22
4120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22
4120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22
41202
오백원 댓글+ 5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21
41201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21
41200
으아리꽃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21
4119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21
4119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21
41197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21
41196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21
4119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21
411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1
4119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5-21
41192 cow437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21
41191
붓꽃 댓글+ 2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21
41190
붓꽃 댓글+ 4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20
41189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20
4118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5-20
41187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20
41186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20
41185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20
41184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20
41183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20
4118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20
4118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20
4118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20
4117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20
411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20
4117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19
41176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19
4117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5-19
41174
골동품 댓글+ 2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19
41173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9
4117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19
411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19
41170
오월의 문장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9
41169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9
4116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0
41167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19
41166
5월의 어느날 댓글+ 2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5-19
411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8
41164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8
41163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18
4116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8
41161
찔레꽃 댓글+ 2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8
41160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8
41159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5-18
4115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8
4115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