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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속의 상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095회 작성일 18-12-18 16:38

본문

커피 한 잔 속의 상념

       은영숙

 

눈 녹은 겨울 산  파란 하늘에 솜구름 집짓고

바람은 겨울답게 세차게 분다

햇빛에 반사된 구름 층계 되어 성을 쌓고

 

무심코 바라보는  저 산 능선

가지런한 나목들의 줄 서진 숲의 정렬 나란히

앙상한 맨살로 오늘도 산 넘는 태양을 본다.

 

구름 가듯 세월은 말이 없다, 너도 그리 하라고

모든 것 접으라고, 시름속 이슬에 눈 비벼도

뒤 돌아 거울보고 지난 날   불러 보라고

 

사랑도 가고 그대의 손 사래에 까마귀 울고

쓸모없는 빈 수레에 추억의 폐지 가득

가슴에 묻는 벙어리 냉가슴

 

삭풍에 시려오는 빈 가슴  구름으로 채워볼까?

삭막한 고요 속에 잠긴 산마을 정취

밤하늘 유영하는 둥근 달님 다정한 빛의 향연

 

밤 창을 흔드는 그대여, 흰머리 억새 된 나

불면의 새벽길 동행의 벗이련 가

달님 별님의 미소 상념 속의 차 한 잔 마음 달래고!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머리 억새 된 나 ///

커피 한 잔 속 상념이 짠합니다
벙어리 냉가슴...

커피 한 잔으로 세월을 달래는
달님 별님의 미소///

산마을에서 지내시는 듯
좋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와아! 우리 아우 시인님 뵈오니 오늘은 마음의 날씨가
활짝 봄꽃을 만난듯 엔도르핀의 세레를 받는듯 즐겁고
10년은 젊음으로 뒷걸음 치는듯  합니다

인터젠틀로 첫 대면의 추억이 선연 한데......
얼마나 이 누이를 위해 걱정하고 격려하고 위로 해 주었던
우리 아우님!  어찌 잊으리요

이렇게 또 고운 후원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오늘 행복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김태운 백록  동생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과 커피,  커피왗상념, 
커피 한 잔 마시는 짧은 순간,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스쳐갈까?
그 생각들을 다 모으면 하늘 한쪽을
가리고도 남겠지요.

이밤 커피 한 잔 마시며 지구나 한 바퀴
돌아올까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반갑고  반가운 우리 동네
젊은 오빠 시인님!

산 말랭이 처다 보면서 내가 자랐던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먹으면서 웃고 울고 하루의 일과가
그리 되었습니다

삶의끝자락이 누구인들 알 수 있을까?
수 없이 되뇌이면서
마치 일기 예보 처럼 다양 합니다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산마을에 고운 임께서
커피 한 잔을 마주하고 바라보는 정경을 담담히 읊은 시에서
외로움의 우수에 젖은 모습이 흰머리 억새인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사노라면 외로움도 즐거움도 운명이겠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 님

어서 오세요 먼길 마다 하시지 않고 후유후유 찾아 주시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방문 하러 갔다가 혹씨 문전 박대 당할까바서 마음 접고
있지요 우리 시인님은 부족한 친구  찾아 삼만리 오시는데
제가 찾아 가면 싸리문 열어 주십시요 ㅎㅎ

제가  시인님 만날 땐 그래도 흰 머리 억새는 아니었는데
짝 잃은 외기러기는 저무는 산간 마을의 유배 처럼 즐기고 있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양태문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이 커피 한잔으로 달래 질수가 없겠어요
저도 한잔 마시면서 시인님의 시 속으로 빠져 들까 합니다
그럼 억새의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겠지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어떤 맛의 커피를 좋아 하시는지  준비 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달빛 찬연한 산그림자 홀로 안아 보기엔 서러운밤
시인님과 동행 억새의 울음 달래보는 벗으로 초대 하렵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선아2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피 속에 깃든 그 마음이  한해를 저무는 시간에
마주 하고 있는 시간과의 소리 없는 대화가
소리없이 귀전에 와 닿습니다.
지난 시간들의 모든것이 녹아내는 진솔한 생의 잔잔함이
사랑으로 깃들어 모든 것을 사랑으로 문질러
가슴을 뎁혀주고 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 곁에서 묵묵히 후원의 지지대 처럼 돌바 주시던
10년 가까운 세월  모든 것이 힐로 전파 감지되는 시인님 그늘
힘들때 받침대 세워주시고 격려를 아낌 없이 배려 해 주시던
시인님!

세월이 간들 어찌 잊으리요
한해가 또 가니 마음 착잡 합니다
감사하고 감사 했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연말 연시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해가 저무는 탁자위의 커피 한잔.

뒤돌아보고 거울보고 지난날을 불러 보라고.

너무 외롭고 슬픕니다.

우울을 환기할 신나는 음악은 어떨런지요.

내 나이가 어때서 같은,,,

애달픈 시심에 감히 젖어 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맞아요 저도 음악을 차암 좋아 합니다  음치가 됐지만요

내 나이가 어때서 좋아요  늙은 자의 절규 지요
아무리 불러보아도  젊은 세대들은  미친 사람 아니야??ㅎㅎ
하고 못 본척 아님 웃음 꺼리로 비웃고 갈 것입니다 늙어 봐야 알겠지요

고운 걸음 하시고 귀 기울여 주시는 댓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오늘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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