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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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서
멀리서 내려
접어든 들길
걷노라면
밀려난 잔자갈
질척 길가 질경이
걷노라면
갈래로 패여
등짝 드러낸 주먹돌
걷노라면
푸르른 지평
끝간데 없는 허공
들에서
들과 둘이었다
들이 되었네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오랜만에 보는 정형시가 반갑습니다
마음 움직여지는 시에 감상 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패트김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들길의 고요한 정취에 빠져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트김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