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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신도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75회 작성일 19-01-17 14:08

본문

하얀 신도시

                    나싱그리


밤 이슥한 시간을
하얗게 샤워한
하얀 신도시가 탄생합니다


아침으로 가는 지름길에
개천이 나타나면
하얀 돌다리가 놓입니다
구름은 밑그림이 되고
마음엔 날개를 답니다
거거 나의
보금자리를 그려 넣습니다


좌측은 깔끔하게
선사유적지로 존치하고
맞은편 우측은
소규모 산업단지로 설계합니다
어울리지 않지만
그렇게 공존합니다


눈 오는 밤
밤새 보일러는
온기를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만의 노래를 부릅니다
겨울에 쫓긴 고라니
하얀 발자국들은
교외를 서행하는 자동차와
보조를 맞춥니다 


가도 가도
하얀 신도시입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공존하지만 선사시대로 가는 군요
썩어질 몸 왜이리 질기고
아침 되면 가야만 하는지

하얀 세상에서도 먹구름이 가득하네요
가도 가도 끝도 없는 것 같은 길
그래도 하얀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나싱그리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의 세계 조금 아래에 있는 마을 같습니다
저는 선사시대 쪽을 선택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은?  1연,2연과 같은 공간인데
현실에서는?  차선으로 3,4연과 같이 공존
이상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부엌방, 주손, 선아2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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