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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69회 작성일 19-01-23 09:45

본문

이슬 / 백록




각막이 찢어지도록 곰곰이 살피다 보면 
그 안으로 침잠한 내가 서려 있다
물론, 그 속에 나의 피와 살이 숨 고르고 있고

깊숙이 이승의 시간으로 흘린 선인들 설움이 스며 있고
가까이 새벽을 일깨우는 영롱한 울림이
문득 웅크리고 있다


그러므로 함부로 탐하지 마라
투명한 영혼의 아슬한 맺힘
형 이상의 저 형용을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 한 방울,
눈물 한 방울,
또로로~ 흐르는 모습은 달라도
투명한 영혼의 몸짓인것을...
영롱한 울림, 감사 감사합니다. 백록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롱한 울림이 문득 웅크리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움 이슬 맺혀 더욱 신비한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인생이 이슬같고 번개 같다는 말이 있듯이 영롱한 이슬 방울 사라지지않게
잘 지키 시길요^^,
잘 읽었습니다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미세먼지가 세상을 점령해버렷는지 이슬조차도 영 시원치 않습니다
아마 그 속도 미세먼지가 꽉 찼는지

현덕시인님의 현명한 이슬
석촌 시인님의 명석한 이슬
두무지님의 두루뭉술한 이슬
선아님의 착한 아이 같은 이슬
주손님의 주님 손 같은 이슬

영롱한 이슬님들
두루두루 고맙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태양은  중천에 오른
뒤 늦은 시간, 풀잎 끝 벗어나
땅에 떨어진 이슬되니
난 무슨 이슬일까 궁금해 하며
그저 마음 속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이야 밤에서부터 아침까지 줄곳 살아 숨 고르고 있지요
밝아지면서 어느덧 사라지는...
우리들 삶관 역순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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