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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새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15회 작성일 19-01-24 09:52

본문

노인과 새끼 / 백록

 

 


멍석 위 가부좌가 제 명줄을 비비고 있다

어쩌다 게딱지로 비친 손의 수행이다

당신의 손을 위한

 

어느덧 박물관 박재로 둔갑해버린

지루한 일상의 잃어버린 초상

짚신의 헌신이다

 

새끼의 새끼들 삶을 위해

온종일 새끼를 삼던

내리사랑의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옛날 새끼 줄로
삶이 대부분 영글던 시절,
새끼는 하나의 명줄처럼 쉬지않고
가업으로 누구나 할것 없이 꼬았었지요,
시인님의 글처럼 내리 사랑으로,

잠시 옛 숨결 회상에 시간으로 돌아가 봅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끼줄이 어쩜 생명줄이던 시절
새끼줄처럼 근근이 줄줄이 이어가던 삶이었지요
그칠 줄 모르는 내리사랑으로...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옛날 밤이 이윽도록 아버지와 새끼꼬던 일이 생각 나네요
그 시절은 새끼줄 없으면 아무것도 못 했지요
요즘 세대들은 새끼라는걸 알기나 할런지요
옛 추억에 젖었다 갑니다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고 아버지는 도회지를 누비시던 분이시라 할머니안테 새끼질 배웠지요
그 새끼가 바로 접니다
ㅎㅎ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언어의 위트가 넘치시옵니다
새끼가 새끼들 삶을 위해
새끼를 삼던
명언이 따로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다 가옵니다
김태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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