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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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안녕
나의 인사를 받아다오
눈물에 잠겨
너에게 도달할 수 없는
이별의 인사에
대답해다오
훗날
인사도 없이 떠났다고
서운한 맘을 품지 말아다오
저물 무렵
네 주위에 감겨들던
석양의 빛깔을
힘없이 돌아서던 네 어깨를
나는 죽어도 못 잊을 것이다
안녕
내 이별의 인사에 대답해다오
석양이 비수처럼
내 혈관을 찌르는데
찔리는대로 피가 흘러
석양을 물들이는데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저도 이런 사랑시 한번만 쓰면 원이 없겠어요. 아름다워요. 케엠삼삼삼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마지막 연이 가슴이 뭉클해지도록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kim333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