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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목 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188회 작성일 19-02-13 11:24

본문

인생은 나목 처럼


​풀섬

겨울거리에 나무들이 뭉둥하게

몸을 움쯔리고 한숨을 품고 서있다

재잘거리던 잎새들이 떠나고

혹한에 추워 몸이 언채 잠들었다

언제 봄바람이 불어 몸이 흔들거릴지

 

겨울날 거리를 나서면

겨울나목이 된 듯

겨울바람이 온 몸을 휘젓고 쑤신다

고라니 처럼 방향을 잃고

온기가 다 꺼진 듯 거죽만 남는다

 

새 봄 되면 향그런 삶 열리게

잎새 돋아 새들 입맞춤 하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내 간을 크게 하고

따스한 봄햇살이 개나리 꽃망울 틔워

내 봄꿈 싹 트는 날이 오기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달은 있어야 산수유 꽃도 필듯 합니다
북쪽이라 그런데 어디이신지 모르지만
꽃구경 남쪽나라로 가시면 동백이 넘실거린답니다
봄에는 꿈을 반드시 이루시길
풀섬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목처럼 인생 또한
새 봄 맞이로 피어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허나 마음에 꽃 핀다면
백세로 가는 세상인지라
얼마든지 가능하겠지요

허나 오는 순서 있어도
가는 순서 없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으로 나래치며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갑자기 옛 속단
가슴으로 물결치는 봄입니다***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부엌방 시인님도 올봄에
품은 꿈 이루시길 빕니다.
오늘은 따끈한 녹차 한잔 드세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땅 녹은 시냇물에서 올챙이 잡고 싶습니다.
오늘은 따끈한 커피 한잔 드세요.
늦은 오후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성 스런 커피에
언 몸이 녹아내립니다.
이곳은 사막이라

산에 가도 계곡에
물 흐르는 곳이 드물어
늘 한국의 산수 그립답니다
어린시절 올챙이 잡던 기억도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추억은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머잖아 새 울고 잎이 피면
꿈이 실현될 것 입니다.
오늘은 둥굴레차 한잔 드세요.
편안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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